나의 이야기(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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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0. 강원도 당일 여행(거진항.백섬해안데크길~화진포해수욕장~미시령옛길~십이선녀탕계곡)
형님들과의 번개 여행 전날 저녁 통화 중에 "동해바다 보러가자"로 시작된 약속인지라 정해진 스케쥴없이 가보고 싶은 곳 다녀왔다. 마음이 시키고 눈에 띄는대로 ~~~ 거진항 도착하여 수산시장 구경하고 어디갈까 헤매다 맘에 끌려 들어간 횟집 (명지호횟집)에서 점심 먹고 백섬 해안데크길 산책~~ 백섬 해안데크길 물빛 좋고... 경치 좋고...공기 좋다~♡♡♡♡♡ 화진포해수욕장 들러서 바닷바람 쐬며 얘기꽃을 피우고... 미시령옛길 넘어서 십이선녀탕 주차장 부근 계곡에서 잠깐 쉬고, 주변 공원 꽃밭 구경^^ 홍천 *뚜레한우*에서 저녁 먹고 한우 우족탕거리 사들고 집으로~~
2023.09.11 -
2023.08.31.슈퍼 블루문
앞으로 14년 후에나 볼 수 있다는 슈퍼 블루문 옥상에 올라가서 보니 역시나 밝고 크다. 슈퍼문은 보름달을 의미하고, 블루문은 한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슈퍼블루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약 35만7200km.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 38만4400km. 약 2만 7000km가깝다) 뜨는 보름달로, 다른 때 보름달 보다 14% 크고 , 30% 가량 더 밝다고 한다. 슈퍼 블루문이 뜨는 것은 아주 드문 경우로 14년 후(2037년1월 31일)에나 볼 수 있다. 그 때가 되면 늙어 눈은 잘 안보여도 더 좋은 핸드폰으로 선명한 달을 볼 수 있으려나~?!🫡 (갤럭시23 울트라로 촬영) 8시 30분경 본 모습 11시 50분경 본 모습 구름 한 점 없이 달 하나 별 하나가 빛나고 있..
2023.08.31 -
2023.08.14~15.홍천 을수계곡 *바나나캠핑장*
새로 문을 연지 얼마 안된 바나나캠핑장 14일 퇴근 후 승용차로 2시간반 달려 밤 10시반쯤 도착하여 하룻밤 묵고 왔다. 생각했던것 보다 넓고 조용하고 깨끗한 곳이라 맘에 들었다. 캄캄한 밤 하늘에 총총히 박혀 있는 별을 본 것이 얼마만인지 목이 아프도록 올려다 보았다. 수령 40년 정도된 주목이 있는 캠핑장도 흔치는 않을 듯 하다. 자작나무, 돌배나무, 가래나무 등 흔히 볼 수 없는 나무들이 계곡 옆에 있으니 공기가 더 맑은 것 같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캠핑장 곁의 을수계곡(내린천발원지)은 상당히 넓고, 장마 끝이라 그런가 물이 이끼 하나 없이 깨끗하고 투명하다. 물이 너무 차가워 발을 담그고 5분을 못 견디겠다. 튜브가 있으면 래프팅 하는 기분으로 물놀이 하고 싶은 곳이다. 아직 개업한 지 얼마 ..
2023.08.16 -
2023.07.29. 제비집 삼남매
날아갈 준비가 된 듯한 제비 삼남매 예전에는 집집마다 처마 밑에 제비가 집을 지으면 흥부전의 영향으로 귀히 모시는 집이 있는가 하면, 지저분한 것 날라다 집짓고 똥 싸놓는다고 열심히 헐어내는 집이 있었다. 우리 집은 모시지는 않았어도 부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오랜만에 제비집을 보니 강남 갔던 제비 반갑게 맞이하던 시절로 잠깐 소환...🤫
2023.07.30 -
2023.07.02. 친구들과 강원도 당일여행. 무릉별유천지~삼척해변~동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묵호등대)~강릉 초당순두부
친구들과 함께한 당일여행 6월에 한번 갔었는데 넘 좋아서 친구들에게 추전해서 함께 했다. 아침 7시 용인 출발 무릉별유천지는 성수기라고 입장료가 올랐다. 성인 1인 4,000원 이었는데 6,000원으로... 단체 할인 받아 4,800원에 표 구입 시원한 버스 타고 루지 전망대까지 갔다. 두미르전망대는 비탈길을 걸어가야해서 29도 날씨에 힘들었다 다시 루지전망대로 내려와 시원한 음료... 얼음 동동 꿀맛이네~♡♡ 삼척해변으로 이동하여 *일미어담*에서 점심(1인 40,000원) 식사 후 바다에서 파도를 즐기고... 해수욕장 개장 전이라 샤워장은 잠겨있어 발씻기 정도만 가능했다. 묵호등대 문화공원으로 이동 해파랑전망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너무 더워서 등대카페 가서 커피 한잔~☕️ 표는 왕복으로 사용해야 하니까..
2023.07.04 -
2023.06.18. 강릉 안반데기
발왕산에서 바라보면 풍력발전기와 황토가 보이는데 그 곳이 어딜까? 궁금했다. 지도로 확인해보니 안반데기인 것 같아 좀 늦은것 같아도 별 보기 명소로도 알려진 곳이니 가보기로 했다. 차로 30분 거리인데 가는 길이 2차선도 안되는 좁은 길이다. 안반데기 도착했는데 배추밭은 아직 휴식중이었다. 차량 통제구간 표시가 많아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조심스러웠다. 멍에전망대 가기 전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고 전망대까지 걸어갔다. 거대 날개에서 바람이 나오니 추울 정도로 시원했다. 구획된 밭의 모양이 퍼즐같이 보였다. 멋진 일몰을 기대했는데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그래도 아름다웠다. 안반데기안반데기는 떡메를 치는 안반을 닮았다해서붙여진 이름. 안반덕의 강릉 방언1965년 전.후 마을이 개척되고, 1995년 주민들이 ..
202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