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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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1. 여주 파사성~양평 마애대불-여주 이포보
멀리 보이는 남한강 출렁다리 가려다 차가 많이 밀려 전망 좋은 파사성을 가기로 했다주차하고 파사성까지 860m 비탈길을 걸어갑니다.나무막대기라도 짚고 올라가니 훨씬 덜 힘드네요다음에 올 때는 스틱을 가져와야겠다.여주 파사성오늘은 마애대불을 참배하러 갔다멀지 않은 거리에 있고, 오솔길을 따라 걸으니 좋았다양평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여주와 양평이 산을 경계로 위치하는 모양이다소원초도 올릴 수 있고, 기도방석도 있어서 좋았다마애약수(마애불 감로수)바위틈 사이에 고여 있는 약수...시원하고 맛있다바위에 피어난 이끼꽃도 아기자기 예쁘다마애대불 참배하고 다시 파사성으로 돌아왔다정상에 핀 빨간 영산홍(철쭉?) 예쁘다^^파사성 남문지 수구파사성 현수교를 건너 이포보로 갔다조팝나무꽃이 흐트러지게 피어 넘 예쁘다~ 😍이..
2025.05.12 -
2025.03.23. 단양강 잔도길. 사인암&청련암
단양 스카이워크전망대에서 내려다보던 잔도길을 직접 걸어보았다. 강바람 시원하게 맞으며 푸른 강 위를 걸으니 상쾌했다. 이 길을 어떻게 공사했을까 노고를 생각하게 된다. 갑자기 24도까지 올라가는 날씨에 입고 나선 바람막이도 부담스럽다. 햇살 따가운 곳은 발바닥이 금방 뜨거워져 걸음을 멈추게 된다. 구경시장까지 걸어갈까? 하다가 포기하고 원점회귀하였다.다음으로 단양팔경 중 하나로 명승지 사인암을 보러갔다. 사인암 경치와 함께 청련암을 참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천주터널을 지나 스카이워크전망대 3주차장에 주차하고 잔도길을 왕복으로 다녀왔다잔도길 이름이 *느림보강물길*인가 봅니다여기서 인증숏 하고 돌아갑니다왔던 길을 다시 걸어갑니다.뭔가?를 열심히 잡으시네요아래를 내려보면 무섭습니다.스카이워크전망대는 눈..
2025.03.28 -
2025.03.22. 한국프로야구 2025 개막전(수원KT위즈파크) KT 위즈 : 한화 이글스
연간회원권 끊은 아들이 표를 구입해줘서개막전 경기 신나고 재밌게 잘 봤다.응원석이라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고, 응원 율동 따라 하기 버겁긴 했다. 나이 탓~^^개막전에서 홈 팀인 KT가 3 : 4로 역전패해서 아쉽긴 했지만 개막전을 즐긴 자체로 행복했다. 일찌감치 매진되었다더니 정말 사람 많네요자리가 높직하니 경기장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선수들 입장하여 인사하고...특별한 시구- 전광판에서 공이 날아옵니다~🥳폭죽 터지고 하늘엔 드론쇼가 펼쳐졌다밤 경기였으면 정말 멋있었을텐데낮이라 효과가 반감된 느낌이다상대방 한화 응원석이 더 잘 보이는 자리네요선발투수 헤이수스 초반엔 위력적으로 잘 던졌는데 제구가 잘 안되면서 어려워했어요.김민수~원상현~손동현~우규민으로 이어진 마운드에서 점수를 더 내주어 역전패했다.한화..
2025.03.22 -
2025.03.15.원주 소금산 간현유원지 산책
원주 소금산케이블카 타보려고 갔는데3시 30분이 되니 딱 판매금지하네요.아~! 5분만 빨리 올 걸~~ㅠㅠ토요일은 5시까지로 알았는데 아니였네요.이미 표 구입하고 대기하는 인원이 많고, 한 바퀴 돌아 내려오려면 1시간40분정도 소요되어 어쩔 수가 없다네요.산책 삼아 한 바퀴 걷다 오니 그것도 좋았다.소금산을 돈 안 내고 즐기는 방법은 눈팅 밖에 없다. 등산해서 정상 가고 벌벌 떨며 철계단 내려오던 기억은 옛일이 되었다.소금산의 본 모습이 어땠는지 머지 않아 잊혀지고, 주렁주렁 장식을 단 소금산 간현유원지로만 기억될 듯 하다.케이블카탑승장과 주차장걸으면서 바라본 케이블카는좀 낮고 너무 짪다는 생각이 듭니다바로 출렁다리까지 올라갈 수 있다니오래 걷기 힘든 분들께는 좋을 듯 합니다.원래 있던 풍경에 케이블카..
2025.03.18 -
2025.03.03. 강원도 속초 설경 (장사항~영랑호~설악산)~강릉 남항진
밤 사이 내린 눈으로 겨울왕국으로 변한 강원도의 설경 환상적으로 멋졌다. 멋짐을 즐기기에 앞서 길을 치우시느라 밤 새우셨을 분들의 노고가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다. 강원도의 제설능력이 내가 사는 동네 보다는 월등히 조직화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낮에는 다행히 눈이 안 내려 이동하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강릉에도 눈이 내렸는데 남항진엔 눈이 안 내렸다. 눈 덮힌 해변을 생각하고 갔는데 거대하게 밀려드는 파도만이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반겨주었다.장사항 설경영랑호 설경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서, 차로 한바퀴 돌아보고 나왔다. 설경 사진은 흑백사진 같다~^^아침식사 하러 찾아간 순두부집아침 일찍 주차장 눈 치우고 영업하니 많은 손님들이 찾아왔다.순두부집 주변 설경설악산 설경강릉으로 이동하며...강릉 남항진여..
2025.03.03 -
2025.02.16.한계령~낙산사~구룡령
*새해 정월이니 좋은 절 가서 기도하고 오자*마음 먹고 나선 당일 나들이...한계령 넘어가며 설악산 설경 구경하고, 구수한 순두부찌개도 먹었다.낙산사와 홍련암은 언제가도 좋은 곳인데, 오늘도 청량하고 산뜻한 기운이 반겨준다.어제까지도 안피었었다는데 오늘 낙엽 사이로 활짝 웃는 얼굴을 보여준 노란복수초꽃이 정말 사랑스럽고 예쁘다.홍예문~사천왕문~대성문~원통보전~해수관세음보살~보타전~산신각~지장전~의상대~홍련암까지 참배했다. 다른 곳은 미세먼지로 약간 흐린 듯한 날씨였는데, 낙산사는 하늘도 바다도 푸르니 기분 상쾌했다.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구룡령 넘어가는 코스로 정했다. 구룡령~홍천~평창까지 이어지는 길은 아직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왕국이었다.해가 짪아 어둠에 사라지는 풍경들이 아까웠다.오늘도 기분좋은..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