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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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강화 고려산 진달래 (고인돌주차장~백련사~진달래군락지 전망대)
고려산 진달래꽃 능선을 보기 위한 왕복 4시간의 강행군으로 힘은 들었지만, 최고 예쁜 진달래산을 본 것 같아 뿌듯하고 즐거웠다. 일몰의 빛줄기와 분홍 진달래꽃의 조화가 환상적으로 아름다웠다~🌺 고인돌주차장에서 진달래 능선까지는 좀 멀고 복잡하다. 비추~~ 내일 4월 14일까지 축제라고 한다. 진달래축제 기간이라 안내에 따라 고인돌주차장에 주자했다. 왕복 4시간이 걸린다는데 도착한 시간이 오후4시 20분경..., 좀 망설이다 기왕 왔으니 가보자 하고 걷기 시작했다. 백련사까지 어어지는 경사진 포장도로를 하염없이 걸었다. 다른 등산로는 통제하는 것 같았다. 백련사주차장이 널널한걸 보니 좀 억울하다^^ 백련사 아래 다이어트길이 참 예쁘다 백련사 주변엔 고목들이 많아서 멋스럽다 이제 다 왔나 싶었는데 여기부터 ..
2024.04.15 -
2024.03.10.소금강 설경
포근한 날씨에 소금강 설경을 볼 수 있어서 넘 신기하고 행복했다. 오후 2시쯤 갔더니 인적이 드물어 오롯이 소금강의 절경을 즐길 수 있었다. 진고개정상휴게소는 눈에 포위되어 정상적으로 운영을 못하고 있었다.
2024.03.13 -
2024.02.12.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잔도~울렁다리
입장료 성인 1인당 9,000원 온전히 받는다. 전에는 지역상품권으로 일부 돌려줬는데 이제는 아예 없어졌다. 손목에 걸어주던 입장권도 없다. 한번 입장권 받으면 중간에는 그냥 무사통과다. 설치해 놓았던 시설들이 아깝다. 깨끗하고 멋져서 입장료가 아깝지는 않았다. 계단을 오를수록 수명도 늘어난다는데 오르고 또 올라가는 첫 고비가 힘들다. 전에는 여기서도 표 검사했는데 이제는 안한다. 출렁다리는 중간쯤 갔을 때 실감나게 출렁인다 숲속데크길...전에는 등산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맨땅 밟을 일이 없다 잔도에서 바라보니 지나온 길이 아득히 멀다 스카이워크전망대 울렁다리는 출렁다리 보다 견고한 느낌이다 유리 속을 내려보면 아찔하긴 하다 돌아본 소금산 정상과 잔도 뭔 표시인가? 했는데 *울렁다리* 주차장까지 ..
2024.02.14 -
2023.10.23.오대산 소금강 가을 풍경
예쁜 🍁단풍을 기대하며 해발 900m 진고개로 향했다. 진고개 정상휴게소에서 바라본 노인봉과 주변 산들은 단풍을 지나 이미 퇴색했다. 소금강 단풍은 아직 싱싱한 젊음을 유지하고 있었다. 10월 말까지는 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다. 단풍이 없어도 좋은 곳이지만 금상첨화란 말이 어울리는 가을날의 소금강이다. 봉평터널 부근부터 가을이 제대로 전해진다 진고개 정상(해발 900m) 휴게소 소금강 주차장 11월 15일까지 무료로 개방해 주신다니 감사~♡♡ 구룡폭포를 목표로 걸어갑니다 (왕복 6.4km. 3시간. 14,000보 정도) 무릉계폭 전에는 나무에 가려서 잘 볼 수 없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가까이서 볼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놓았다. 멋지고 힘찬 2단 폭포다. 식당암 주변... 구룡폭포 하산하며(원점회귀..
2023.10.23 -
2023.09.03. 용마산(348m)~아차산(295.7m)
서울시 중랑구.광진구, 경기도 구리시의 경계선에 위치한 산이라 그런지? 여러 곳에서 관리되어 이정표나 등산로가 다양하고 전망대도 많고 데크길도 잘 조성되어 있었다. 두 산을 걷다 보면 서울 시내와 인근 도시를 다양한 각도에서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용마봉을 향해 산행 시작~~~ 용마산이나 아차산이나 바위산이라 등산화 신고 산행하는게 좋겠더라구요. 조금 올라가니 시내 전망이 나오네요 산행 전에 소나기 한 차례 내려서 시원하면서도 습도는 높지만 멀리까지 잘 보입니다 아차산을 바라보며 다시 걸어갑니다~~ 전망대마다 서서 "여긴 어디고, 저긴 어디고" 얘기하다보니 3시간반이나 걸렸다. 삼국시대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전망 좋고, 산행의 재미도 있는 아차산이었다. 아차산역으로 가는 길에 배가 고파서 돼지..
2023.09.05 -
2023.08.06. 덕유산의 여름(야생화)
한낮에는 35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니 산행은 하고 싶어도 엄두가 안난다. 어디를 가면 좋을까? 생각끝에 곤도라 타고 1,600m 고지에 올라가면 시원할 것 같아 덕유산을 선택했다. 가는 동안 외부 온도가 35.5도 까지 올라갔는데 설천봉에 내려서니 24.6도 하산시에는 23.4 도 까지 내려가 넘 시원했다. 상제루 주변 그늘진 곳은 시원 상쾌한 바람까지 더해져 최고의 피서지였다. 향적봉을 거쳐 중봉까지 갔는데 야생화가 많이 피어서인지 왕벌들의 위협이 무서웠다. 덕유산과 구름의 조화가 아름다운 날이었다. 중봉까지 걸으며 만난 예쁜 야생화들... 꽃이 많아서 그런지 왕벌들이 주위를 맴돌며 윙윙거리니 쏘일까봐 무서웠다. 챙넓은 모자를 꼭 쓰는게 좋을 것 같다. (Daum 꽃🌸검색을 통해 알아낸 이름인데 1..
202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