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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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0 진안 마이산 암마이봉~화엄굴~은수사~탑사
암마이봉 정상까지 등산하고 은수사를 거쳐 탑사까지 마이산의 진수를 만끽한 날... 암마이봉 정상까지 가장 까까운 등산코스가 가위박물관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하는 거라고 인터넷에서 검색~~ 현재 숫마이봉은 화엄굴까지만 올라갈 수 있다. 암마이봉을 올라가면서 각도를 달리하며 숫마이봉의 웅장함과 멋스러운 우아함을 감상할 수 있었다. 암마이봉의 전체적인 모습은 가까이 갈 수록 보기 어렵다. 진안을 들어서면 멀리 말의 귀 모양으로 쫑긋 보이는 봉우리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암마이봉이다. 암.수 마이봉 사이에 자리잡은 은수사는 태조 이성계가 기도한 인연으로 유명하고, 마이산 탑사는 이국적이고 정교한 돌탑으로 유명한 절이다. 암마이봉(687.4m) 정상에서... 진안에 들어서면 마이산이 어디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눈에..
2022.01.13 -
2022.01.02. 새해 첫 산행- 설악산 흔들바위~울산바위
울산바위 정상에서... 낙산해변 주차장에서 차박하고 아침 일출 보고 설악산으로... 아침 7시 40분 낙산해변 일출 전 날 저녁 파도가 넘 멋있었다. 밤 해변에서 가로등 불빛의 도움을 받아 그림자 놀이 중... 셀카로 완성한 늘씬 미녀...ㅎㅎ 몇 일 전 내린 눈으로 찐~ 설악산이 되었다 아이젠을 준비 안해 신흥사 참배 후... 눈이 녹은 울산바위 쪽으로... 흔들바위 앞 계조암과 울산바위의 조화 .... 흔들바위에서 힘 자랑 ...ㅎㅎ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전경... 나이를 먹어도 변함없이 뽀얀 살결을 자랑하는 울산바위가 넘 부럽다... 한쪽에는 설산이... 멋진 진경산수화를 배경으로... 솟대를 연상시키는 고사목... 선계에 들어갑니다...^^ 겨울엔 옷이 무겁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대니 힘이 더..
2022.01.12 -
2020.10.18. 인제 자작나무숲 ... 단풍과 자작나무의 화려한 조화
가을이 되니 2020.10.18.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보았던 환상적인 풍경이 눈에 선해 이제야 사진을 올려본다. 두고 두고 보고 싶은 사진이기에... 6코스를 거쳐 올라가기로 ... 나무에 겨우살이도 많이 자라고 있더군요... 원래 산행로로 합류했습니다... 자작나무를 통해 하늘을 만져보기로 하죠...^^ 환상의 숲으로 들어섭니다... 자작나무와 단풍의 조화가 이렇게 환상적일 줄이야... 어디선가 노래 소리가 들린다했더니 여기서 움악회가 진행중이었네요 성악가들의 우렁차고 멋스러운 가곡을 현장에서 듣게 되다니... 여기가 포토죤인 모양입니다 너무나 예쁜 사진이 완성됩니다 보셨죠...작가님들 모여있는거...ㅎㅎ 2020년 10월 18일 정말 화려하고 멋진 인제 자작나무숲의 가을풍경이었습니다.
2021.10.27 -
2021.10.24.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명성산 억새바람길
산정호수의 잔잔한 물결과 멋스러운 주변 경관을 즐기고... 명성에 걸맞게 멋진 산 명성산에서 억새바람길의 우아하고 품격있는 절경과 계곡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으로 눈이 호강했다. 명성산 억새바람길 전망대에서... 밀려밀려 들어가 겨우 주차한 곳이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장소였던 '돌담병원' 돌담병원에서 아래로 내려오니 바로 산정호수 둘레길... 산정호수는 영북농지개량조합의 관개용저수지로 만든 인공호이다 1925년 3월 20일에 준공 1977년 관광지로 지정 호수의 전체면적 만수위 때 26ha, 홍수위 때 30ha "산중의 우물과 같은 호수"라 하여 산정호수라고... 산정호수의 푸른물과 단풍의 조화가 선명하다 자작나무인 것 같은데 물가에선 더 멋스럽게 자라네요 고개를 숙이고 물을 마시려는 듯 ... 오리배도..
2021.10.26 -
2020.10.02. 정선 민둥산
추석 연휴 2일째 함백산을 향하다가 길가에 핀 억새가 눈에 띄어 은빛물결을 기대하며 민둥산으로 목표를 바꿨다. OK주차장은 폐쇄되어 능전주차장에서 산행 체크하고 올라갔다. 어렵게 도착한 민둥산은 상상했던 민둥산의 모습이 아니었다. 반짝 반짝 빛나던 은빛물결의 민둥산은 별난 여름 날씨와 폭우를 겪으면서 불가능했었나보다. 그래도 시원한 능선과 바람에 코로나로 인한 답답한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놓고 오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수확이 끝난 배추밭 조가 재배되고 있는 밭 거북이 상회 민둥산에서 만난 예쁜이들... 미국쑥부쟁이꽃 각시취꽃 달맞이꽃 쑥부쟁이꽃 민둥산에서 내려와 차박 한번 해보려고 함백산 만항재를 향하다가 돌담집에서 소머리국밥 먹었는데 김치 맛이 참 좋았다^^ 캄캄해진 함백산 만항재주차장에 도착... 밥..
2020.10.13 -
2020.06.21. 동해 무릉계곡~삼화사~관음암~하늘문~쌍폭포~용추폭포~학소대~삼화사~관리사무소(7.4 km. 5시간)
몇 년 전 두타산 베틀릿지 코스를 산행하면서 바라만 보았던 관음암 코스를 걸어보았다. 그 때 산행하고 내려오면서 본 무릉계곡은 엄청난 수량으로 환상적인 경치였다. 그래서 늘 그런 줄만 알고 무릉계곡의 시원함을 즐기면서 삼화사와 관음암을 가보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무릉계곡도 가뭄에는 대책이 없는 듯 수량이 적고, 빛깔도 예쁘지 않았다. 대신에 오늘은 관음암 코스의 예쁜 경치와 멋진 바위들을 즐길 수 있었던게 더 큰 기쁨이었다. 신선바위에 앉아 명당의 기운 받아보고 ... 관음암 부처님께 참배도 하고... 하늘문도 통과하고... 장군바위, 병풍바위의 위용도 감상하고... 선녀탕~쌍폭포~용추폭포로 이어지는 절경에 취해도 보고... 오늘이 1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라서 저녁 8시가 되어서야 어두어졌..
202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