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굴(암)을 목표로 다시 한번 설악산을 찾았는데... 3시 이전에 비선대 입산관리사무소에 도착해야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연초록 나뭇잎과 조화를 이룬 설악의 절경을 감상하고 돌아오는 것으로 만족...ㅎㅎ 금강굴을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 미시령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설악산 입구에서 순두부 먹고... 비선대 금강굴을 바라만 봐야하는 아쉬움...!!! 신흥사 부처님께 참배하고... 설악해변 잠깐 들러 바닷바람 쐬고... 한계령 휴게소

늦은 아침을 먹고 드라이브 삼아 나섰다가 찾아간 금수산...오후 2시 다 되어 도착 거리가 짧고 원점회귀가 가능하면서도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던터라 전부터 오고 싶었던 산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쉽게 생각하고 접근할 산이 아니었다. 경사도 심하고 돌도 미끄럽고 좀 힘들었다. ..

기존 상가들이 모두 없어지고 맨 아래쪽에 주차장이 형성되었어요. 여기에 신축건물들이 지어지고 상가가 입점하고 있더군요 구룡폭포보다 더 맘에 드는 의자 ...ㅎㅎ 오늘의 늦은 점심...^^ 기존에 상가들이 있던 곳인데 이젠 아무것도 없다 ...메밀전병과 막걸리가 아른거린다...ㅎㅎ 주..

치악산 상원사는 해발 1,100M 하늘과 맞닿은 듯 위치해 있다 . 예전 교과서에서 배웠던 '은혜갚은 꿩' 의 전설이 있는 절... 오대산 상원사 못지않은 청정도량, 치악산 상원사와 인연이 닿은 날... 생각지도 못한 설경에 동심으로 돌아가고... 청정 계곡물에 마음의 때도 씻기운 듯 상쾌하다.....

친구들과 신년 첫 산행으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케이블카가 있는 산 대둔산으로 결정했다. 겨울이면 설경이 아름다운 산 중에 하나로도 손꼽히는 산이라 은근히 설경도 기대하며... 그런데 겹겹히 챙겨입은 옷이 무색할 정도로 따사로운 햇살이 봄날 같았다. 케이블카 타고 중턱까지 ..

"무등산 호랑이, 무등산 폭격기, 무등산 수박" 정도만 알고 있던 순백의 머리 속에 너무나 멋지고 고상하면서도 웅장한 무등산의 풍경이 새록새록 아로새겨진 날...^~^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다양하고 화려한 주상절리는 '건축가나 예술가가 몇 년을 설계하여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