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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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7.수원 화성 한바퀴 돌기(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11명의 친구들과 연무대 주차장에 주차하고 원점회귀하는 일정으로 수원 화성을 한 바퀴 돌았다. 언제 봐도 아름답고 멋스럽다. 전날 밤 살짝 내린 눈과 영하 6도의 쌀쌀함이 선물해 준 청명한 하늘이 멋진 화성을 더욱 빛나게 해 주었다. 연무대에서부터 출발~~ 동북포루 방화수류정 화홍문 장안문 북포루 서북공심돈 화서문 서노대 화성장대 서암문 효원의 종 서포루 관광안내소와 화장실 남서암루 용도 화양루 팔달문을 향해 내려갑니다 남포루 연무대에서 팔달문까지 1시간 50분 소요(티 타임 한번 포함) 팔달문 정조대왕이 "무취불귀(취하지 않으면 집에 갈 수 없다)" 라 하시니 술 한잔 하러 갑니다~^^ 지동시장의 유명한 음식 순대곱창볶음 통닭거리에서 수원왕갈비통닭까지 먹어 봐야 된다고 해서 조금 먹어 봤어요. 반대 쪽..
2024.01.11 -
2024.01.01.옥천 부소담악
매스컴에서 멋있는 장면을 많이 보여줘서 그런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규모가 작게 느껴졌다. 부소담악의 멋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가 없어서 아쉬웠다. 추소정에서 바라보는 모습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물이 많이 차서 그런지 정확한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이쉬웠다. 주차장도 협소해서 길가 주차가 많았고, 화장실도 작고 지저분했다. 부소담악을 본 후 대청호를 구경하며 승용차로 1시간 정도 달려 청남대까지 갔는데... 1월 1일, 추석, 월요일은 휴관이란다. 예약해야 관람 가능한 줄도 모르고 주변 경관이라도 보자고 갔는데, 멀리 대청댐이 살짝 보이는 것과 가로수길이 있다. 정도... 큰 목련 나무와 단풍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데크길 잠깐 걷고 돌아서 나왔다. 부소담악으로 가려면 동네길을 지나야한다. 옥천까지..
2024.01.02 -
2023.12.24.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순담-드르니)~포천 비둘기낭폭포
예전에 한탄강 래프팅 하면서 감상했던 주상절리를 잔도길을 따라 걸으며 감상하니 색다른 맛과 멋이 느껴졌다. 오후 3시까지 입장인데 2시반쯤 입장했더니 한가해서 여유롭게 잔도길을 걸을 수 있었다. 순담매표소에서 드르니매표소까지 걸어가서 순환버스(무료) 타고 순담매표소로 돌아왔다. 잔도길은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았고, 겨울 정취가 더해진 잔도길은 걷는 내내 볼거리가 많아서 즐거웠다. 잔도길 중간에 화장실도 있고, 곳곳에 관리자 분들이 지키고 안내해 주셔서 좋았다. 비둘기낭폭포는 오후 6시까지 볼 수 있다기에 서둘러 가 보니 약간 어둑해졌음에도 정말 신비롭고 아름다웠다. 고운 초록 물빛과 날카로운 이빨같은 하얀 고드름의 조화가 더없이 멋스러웠다. 고드름이 하나씩 다이빙 하는 모습도 운 좋으면 볼 수 있다~^^ ..
2023.12.28 -
2023.12.24.스노우볼메이커 활용하여 눈 인형 만들기
밤 사이 눈이 내렸다. 눈 오면 눈 인형 만들어보자고 하루 전에 사 놓았던 스노우메이커를 들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눈이 푸석푸석해서 그런가 자꾸 부서졌다. 자꾸 하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스프레이 갖다 물도 뿌려보고 해서 몇 개 성공했다. 틀에 눈만 채우면 뚝딱 만들어지는 줄 알았는데, 정성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했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행복한 시간이었다.
2023.12.24 -
2023.12.10. 문경새재를 걷다
말로만 듣던 문경새재를 걸어보았다. 주차장이 많아 좀 당황했지만, 1.2.3 주차장 다 지나서 마지막 주차장에 주차하니 문경새재 멋진 길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월정사 길 못지않게 걷기 좋은 길이었다. 맨발로 걷는 분들도 많이 있을 정도로 길이 잘 정비되어 있었다. 주변환경도 자연의 미를 그대로 잘 살린 것 같아 보기 좋았다. 왕건 드라마세트장도 있고 박물관도 있었지만, 시간상 제2관문까지만 왕복했다. 18,000보 정도 걸었다. 내려올 때는 잠깐 전동차를 탔다. 은근 비탈이라 올라갈 때는 걸음이 안 걸어지는 느낌이라 오늘 컨디션이 안좋은가? 했다. 내려오면서 보니 경사가 만만치 않았다. 물빛 고운 계곡과 문경석으로 가득한 산, 과거길 등 이야기가 있는 좋은 곳이었다. 주흘관 타임캡슐광장 조산 지름틀바..
2023.12.21 -
2023.12.02.충남 예산 가야산(원효봉까지 드라이브)
승용차로 정상 부근까지 올라갈 수 있는 산이라 드라이브 삼아 올라가 보았다. 요즘은 오후 5시 정도면 어두워지니 딱히 갈 만한 곳도 없다. 꼬불꼬불한 임도를 올라가니 원효봉 KBS중계탑이 나오는데, 주차장에 얼음도 얼고, 4~5대 정도 주차 가능해 오래 머물 수는 없었다. KBS 원효봉중계탑 원효봉 전망인데 미세먼지 심한 날이라 그런지 시야가 흐리다 정상까지 등산로는 입산금지라서 못 가고, 돌아서 내려오다 보니 멋진 바위가 있어서 찰칵 찰칵~~^^ 겨울산의 정취를 살짝 맛 본 느낌이다~~😶🌫️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