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4~15.홍천 을수계곡 *바나나캠핑장*

2023. 8. 16. 14:48나의 이야기

새로 문을 연지 얼마 안된 바나나캠핑장
14일 퇴근 후 승용차로 2시간반 달려  
밤 10시반쯤 도착하여 하룻밤 묵고 왔다.
생각했던것 보다 넓고 조용하고 깨끗한
곳이라 맘에 들었다.  
캄캄한 밤 하늘에 총총히 박혀 있는 별을
본 것이 얼마만인지 목이 아프도록
올려다 보았다.
수령 40년 정도된 주목이 있는 캠핑장도
흔치는 않을 듯 하다.  
자작나무, 돌배나무, 가래나무 등 흔히 볼 수 없는 나무들이 계곡 옆에 있으니 공기가 더
맑은 것 같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캠핑장 곁의  을수계곡(내린천발원지)은  
상당히 넓고,  장마 끝이라 그런가 물이
이끼 하나 없이 깨끗하고 투명하다.  
물이 너무 차가워 발을 담그고
5분을 못 견디겠다.
튜브가 있으면 래프팅 하는 기분으로
물놀이 하고 싶은 곳이다.
아직 개업한 지 얼마 안되어 주변캠핑장과
달리 한적하고 조용해서 여름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시간만 나면 자주 오게 될 것 같다~♡♡





아직 예약시스템을 갖추질 못했다네요.


밤하늘의 별이 정말 예뻤는데 사진으로 찍기가 어렵네요

굳이 차박을 하겠다는 1인~^^

관리 사무실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등이 갖춰져 있다.



40년 수령믜 주목나무

가래나무


단풍나무

벗나무

잣나무, 자작나무

계곡과 연결되는 길을 따라 내려가니


물 놀이 하기 좋은 계곡이네요. 안전장비는 좀 갖추고 해야겠어요


돌이 깨끗해서 걷는 재미도 있어요.


계속 앉아 있고 싶은 곳이네요



8월 19~20일 재방문
날씨가 안 좋아 별을 못 본게 아쉽다

재밌게 송사리 잡으며 물놀이 즐기는 아이들
물이 차가운데도 잘들 노네


텐트 치고 자보려고 다시 방문했다(8/19)...비가 내린 후 살짝 흐려 별보기는 실패했지만, 물소리 풀벌레 소리 들으며 자려니 수면유도음 그 자체다^^)

텐트 안에서 계곡을 바라보며...



8월 27일 언니 내외, 조카 내외와 함께 다시
바나나캠핑장  방문하여 즐건 시간 보내고 왔다.  요즘은 이래 저래 자주 오게 되네.
우리는 봉평시장 구경하고 잠깐 들러
맛있는거 얻어 먹고 시간 보내다 귀가~🤗
나머지 분들은 휴가라 1박~~

  • 바나나캠핑장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을수길 183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477




바나나캠핑장에서 1.2km정도 거리에 있는
칡소폭포까지 걸어 갔다 왔어요.
주변 농가에서는 어떤 농사를 짓고 있는지 한번에 파악 되었어요.  
길이 좁은 2차선이고 인도가 없어서 위험하긴 하지만 차 타고 지나가면서 보는 것과는 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토종 마가목 농장

오미자농장

주키니호박 밭

무우 밭

배추밭...배추가 어린것 부터 알 찬것 까지 밭마다 출하 시기를 달리해 심어져 있네요

곰취밭

콜라비




칡소폭포

수량은 풍부했는데 높이가 있는 폭포는 아니였네요



칙소폭포 주차장...주차장과 폭포는 바로 붙어 있어요




칙소폭포 아래 개울...여긴 구명조끼 입어야 출입가능



*  바나나 캠핑장에서  차로 가볼만한 곳 (2023.08.20. 재방문하여 이곳 저곳 관광했다)

- 오대산 내면탐방지원센터
산행을 시작하기에는 엄두가 안 날만큼 지도상의 등산로가 예사롭지 않아 보였다.
그냥 여기 입구까지 오는 동안의 길이 드라이브하기 좋았다.



-  삼봉약수(물맛이 오색약수 같다)
입장료 1인 1,000원. 주차료 3,000원

깔대기까지 있어서 항아리에서 물 퍼서 담듯이 담아올 수 있다.

휴양림에 숙소도 있다

가칠봉 등산로와도 연결된다(왕복 3시간 30분 걸린다니 좀 시원해지면 도전해봐야겠다)


- 홍천 은행나무숲도 삼봉약수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다(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면 구경 가봐야지~생각하고 이번엔 그냥 지나쳤다)


-  구룡령 넘어  양양, 강릉 (1시간 20~30분 소요)

남애3리해수욕장(폐장하는 날인데 사람 진짜 많네)




- 봉평 전통시장은 끝자리  2,7일
꽤 크고 깨끗하고 골목마다 종목이 구분되어 있어서 좋았다.
(8.27.봉평전통시장 모습)

건어물

더덕

바로 삶아 나온 족발

메밀베개

메밀전병. 메밀배추전.수수부꾸미

여기가 맛집인가 문밖에 대기손님 많았다



- 장평 전통시장은 끝자리  5,10일에
장이 선다고 한다



바나나캠핑장 주변 맛집 검색해보니 식당 *깊은산골*의  두부전골이 맛있다고 하기에 방문해 보았다.


해물두부전골(1인분 11,000원)과 반찬 모두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