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방태산 개인약수
2024. 6. 25. 13:43ㆍ나의 이야기
갑작스런 친구의 초대로 인제 팬션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에 어디갈까?생각하고 있는데
친구 남편분이 "개인약수로 안내해 주시겠다" 고 했다. 인제에서 홍천 내면 쪽으로 넘어오는 길이였는데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였다.
계곡을 한 옆으로 끼고 달리는 청량하기
그지없는 멋진 길이었다.
개인약수주차장에서 개인약수까지는 1.5km.
도보1시간 거리로 녹색요정이 살 것 같은 곳이다.
이끼정원과 계곡 폭포를 즐기며 걸어 올라가니
뽀글뽀글 방울을 뿜으며 돌틈 사이로 솟아나는 샘이 있었다. 한 모금 맛을 보니 시중에 판매되는 탄산음료는 저리 가라~
적당한 차가움과 톡 쏘는 탄산이 끝내준다~♡♡
약간 비릿한 맛은 철분 때문이겠지?!...
인제 미산리 개인약수
약수도 좋지만 숲길도 너무 좋았다
자연이 가꾼 이끼정원~♡♡
1시간 정도 걸어서 도착했어요
전 날 밤 비가 와서 시원하면서도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난 것 빼곤 적당히 걷기 좋았어요
시원하고 톡 쏘는 철분탄산약수 한 모금씩 맛보고 미리 챙겨간 병에 물을 담았어요
깔대기와 국자가 준비되어 있네요
푯대봉과 주억봉 사이 계곡 사면에 위치해 있다
생각지도 못했던 개인약수를 찾아와
철분탄산약수의 진미를 맛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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