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2.~23. 홍천 을수계곡 바나나캠핑장에서 친구들과 1박2일

2024. 6. 25. 14:40나의 이야기


친구10명과 홍천 을수계곡 바나나캠핑장에서
1박 2일을 즐겼다.  캠핑장에 있는 숙소 2개 빌리고 텐트도 하나 치고, 이것저것 음식 만들어 먹으며 재밌게 즐겼다. 계곡이 바로 붙어 있어서 물소리 듣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들 했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즐길 여유는 주면서 내렸다. 덕분에 물놀이까지 하고 올 수 있었다.




홍천 을수계곡 바나나캠핑장 모습






삼겹살 구워 1차로 배 채우고...



을수골 구경하러 나섰어요


감자꽃이 한창인 감자밭
뱀딸기
삼층파는 처음 봤다
네잎크로버는 유전이다. 있는 곳에만 있다
엉겅퀴
꿀풀



을수골은 내린천 발원지로 물이 아주 맑고 차갑다


산신령이 금도끼줄까? 은도끼줄까? 할 분위기^^
오늘은 여기 까지만 걷기로...



마지막  친구가 도착~~
2차로 삽겹살 굽고, 민물매운탕 끓이고...

물고기는 얼린 것 사왔다. 여기는 물고기 못 잡는 지역이다



원터치 텐트 하나 쳤더니 친구들이 모두 입장~^^
밤이 깊어가도록 도란도란 옛이야기 이어졌다.
12시경 잠 들려니 비가 거세게 쏫아졌다.



다음 날 아침 순두부찌개에 밥 해 먹고...
물놀이 하고... 파전 부쳐 먹고...캠핑 마무리



마음은 언제나 동심~😜🤪
물에 처음 발을 담글 때는 차가움이 느껴지는데,
옷을 다 입어서 그런가 퐁당 빠져서 흠뻑 젖었는데도 춥지는 않았다.


물놀이했더니 출출해져서 깻잎전.파전 부쳐서 먹었다.비 오는 날엔 전이 최고~👍


달고 시원한 수박으로 입가심까지 하고...



짐 정리. 청소 다하고 어디로 갈까? 의논 중...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여 구룡령 넘어 속초 가는건 무리라고 생각하여,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높은 고개인 운두령을 넘어가 보기로 했다.



운두령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집으로 향했다.


안개가 자욱하다


여기서 계방산을 올라갈수 있다니, 날씨 좋은 날 한번 가봐야겠다.


<7월 13일~14일 >

지루한 장마에 모처럼 해가 얼굴을 보여주기에
옳다구나! 토욜 오후 또 다시 찾았다.
텐트 치고, 불멍 하고, 별 보고...
감자도 구워 먹으니 꿀맛~♡
상류쪽에 비가 많이 와서 물살이 세지고
차가워서 물놀이는 안했다.


전기장판 안가져갔더니 새벽 3시가 되니 너무 춥다. 일교차가 심해 밤이면 기온이 뚝뚝 내려간다. 아직은 침구나 난방 신경써서 준비해야 한다.



농협하나로마트 내면점에 장보러 가서 산
양고기, 쭈꾸미볶음 맛있어요~^^


조명에 소주를 올리니 멋있네요.
오늘 하나 배웠어요~



모닥불 불멍~
먼저는 비가 와서 불멍은 생각도 못했네요


감자 굽기 어렵네요. 호일이 없어서 불에 직접 구웠더니 겉은 숯이 다 되었는데 속에 남은 감자는 파실파실 맛있네요.~👍



밤이 깊어질수록 별의 갯수가 늘어납니다.
날씨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여서 다소 아쉽~!



아침에  부대찌개 라면에 스팸 넣어 후루룩 냠냠



물가에 핀 분홍 꽃이 예뻐서 찰칵



돌배와 가래가 익어 가는 바나나캠핑장에서의
1박 2일 아주 조으다~🤩





😜바나나캠핑장 주변 맛집🤪

바나나캠핑장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 길에 들른 막국수 맛집
홍천 내면 *오대막국수*
비빔막국수 설명대로 해서 먹으니
순수하고 담백한 맛에
직접 뽑는 면발이 부드러워 좋았어요.
(1인분 9,000원)



구룡령 구경하고 내려오다 우연히 알게된
감자전 맛집
노부부가 하시는데 맛이 순수하고 구수하다~♡

도토리묵 5,000원
감자전 7,000원...푸짐하고 바삭하고 부드럽고~🤤



차박 하기도 좋은 바나나캠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