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8. 17:26ㆍ나의 이야기
3일차(3월31일.일요일)
드디어 독도에 입도하다
배 타기 1시간 30분 전에 멀미약 먹으라고 했다.
분홍색 들어간게 독도용 멀미약
멀미약 효과로 말짱히 잘 다녀왔다.
옆에 앉은 분은 왕복 정신없이 멀미하셨다.
약사분이 "아침은 적게 먹으라" 했는데
반찬이 맛있어서 한 그릇 뚝딱~^^
(어제 아침과 같은 기사식당)
사동항여객터미널
9시10분 독도 출항 정상
여행사에서 나눠 준 미니 태극기
각자 자리가 지정되어 있으니 천천히 타도 된다.
이번 배로는 430여명이 함께 했다.
울릉도 사동항 비행장 건설 모습
사동항을 뒤로 하고 떠나는 쾌속선
물보라를 보니 파도가 그래도 높은가 봅니다.
선실 내부
2시간을 달려 독도가 코 앞에 다가옵니다.
"독도 접안이 가능하다"는 방송과 함께 환호성이 터지고 서로 먼저 내리려고 일어서서 대기 중...
드디어 독도에 내려 걸어봅니다
넓지 않은 공간 하나라도 더 보고 싶어
이곳 저곳 살펴보며 눈에 담고,
사진 찍기 바쁩니다.
태극기 머리띠, 스카프 등 다양한 태극기들을
각자 지니고 *독도는 우리 땅* 우리가 꼭 지켜야할 땅임을 가슴깊이 새깁니다.
20분 정도 머물고, 독도와 아쉬운 작별을 했다.
다시 배를 타고 울릉도로 향합니다.
사동항에 1시 30분 도착
관광버스에 실어 놓았던 짐 모두 챙겨 받고,
사동항 매표소에서 후포행 크루즈 발권 확인
(여행사는 후포행 티켓 나눠주면 임무 끝~)
3시 30분 크루즈 탑승할 때까지 무거운 짐 끌고 다니는게 버거웠다.
여객터미널 옆 건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3시 30분 울릉도를 떠납니다
날씨가 좋아서 구경 잘~하고 갑니다~
예인선의 안내로 길을 잡아 울릉도를 떠납니다
선상에서 즐기는 노을
후포항 도착...하선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네요
등대가 반겨줍니다.
오늘 하루 동안 8시간30분을 배를 탔고,
집까지 3시간 20분을 승용차로 가야 하니
걱정이 앞섰지만, 무사히 잘 도착해서 다행~😌
울릉도.독도 2박3일 알차게 구경 잘 했네요.
(바른투어에서 준비해 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은 기분^^. 꿈결에 다녀온 것 같아요)
일주일을 골골 몸살을 앓았답니다~~ㅠㅠ
그래도 다시 가고 싶고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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