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8. 12:24ㆍ나의 이야기
몇번을 가려고 맘 먹었다가 못 간 울릉도.독도를 떠나기 3일 전 *바른투어*패키지여행 상품에 예약해서 잘 다녀왔다.
28일 밤 후포항까지 승용차로 3시간 20분 이동하여 차박했다. 주차할 곳이 많았지만 화장실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잘 잤다.
29일 아침 7시15분부터 발권, 8시15분에 출항하는 썬플라워크루즈에 탑승하여 4시간 30분 동안 아주 편안하게 망망대해를 달려가 울릉도에 안착했다. 우리는 패키지상품이라서 3등석 선실이었는데 매점, 코인노래방, 주점 등이 같은 층에 있어서 펀하게 즐길 수 있었다.
부추전에 막거리가 꿀맛이었다.
같은 날에 쾌속선들은 못 들어왔다고 한다.
섬 날씨는 우리가 생각하듯 해만 나면 좋은게 아니고, 바람과 파도의 높이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울릉도에서의 일정도 유람선이나 해안도로 등이 통제되면 계속 바뀐 일정으로 진행하는 수 밖에 없었다.
독도도 이틀은 못 떠났는데 어렵게 마지막 날 입도까지 가능해서 역시 "3대가 덕을 쌓아야 가능한 곳이구나"싶었다.
독도를 지키는 경찰 분들의 노고에 절로 감사함이 느껴졌고, 넘 멋진 광경에 소중함과 애국심이 샘솟는 곳이 독도였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2시간 걸리는데 너울성 파도에 멀미하는 분들이 많았다. 우리는 조제한 멀미약을 먹어서 다행히 잘 다녀왔다.
1일차 (3월29일. 금요일)
후포항여객터미널은 화장실 개방을 안해서
수협 주차장쪽으로 이동하여 주차하고 차박했다.
여행사에서 예약해 놓아서 신분증 제시하니
바로 발권 가능했다.
드디어 크루즈 타러 가요~~
배가 크니까 선실까지 가는데도 힘이 드네요^^
드디어 3등실 입성
의자도 펀하고 발 뻗기도 좋았어요.
핸드폰 충전
밖에 나가 보니 예인선이 배를 돌리기 위해 준비중이었어요.
썬플라워크루즈 포토죤에서 찰칵~~♡
식당인지 주점인지...정말 장사 잘 되는것 같았다.
아침을 제대로 못 먹고 배를 타서 배가 고프긴 했다.
부추전에 막걸리 한잔 ~~꿀~맛^^
화장실도 넓다
코인노래방은 일찌감치 자리 차지 못하면 끝~ㅎ
매점
휴게실
드디어 후포항을 떠납니다
울릉도까지 4시간 30분을 가야합니다.
4시간 20분 망망대해를 달려 울릉도가 보이기 시작~~
울릉도 사동항 도착...
대기하고 있던 여행사 버스 타고
저동항으로 이동하여 숙소 배정 받고,
점심 식사(산채비빔밥)
버스 (35인승?)타고 섬 일주 시작...
삼선암
일정에 있던 관음도는 출입통제로 눈 요기만...
봉래폭포 구경 가요~~
비탈길을 도보로 20분 이상 가야 한다.
풍혈
사방댐
봉래폭포
촛대바위
육군대장 박정희 장군 순찰기념비
저동의 이름이 모시개마을이라고...
저녁은 자유식이라 독도수산에서 자연산회를 먹었다.
새우는 눈으로 구경만 했다 (1kg 13만원)
식사후 동네 한바퀴 돌아 보았어요.
저동항 숙소 주변에는 식당. 마트, 우체국, 약국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좋았다.
저동항 제일모텔
지은지 오래된 건물이지만 리모델링 되어 그냥 저냥 묵을만 했다. 커피포트도 없고 화장실에서 물이 새긴 했지만 물은 정말 좋았다,
아래층에 사우나가 있어서 그런가?...
내일을 위해 굿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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