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5. 14:40ㆍ나의 이야기
친구10명과 홍천 을수계곡 바나나캠핑장에서
1박 2일을 즐겼다. 캠핑장에 있는 숙소 2개 빌리고 텐트도 하나 치고, 이것저것 음식 만들어 먹으며 재밌게 즐겼다. 계곡이 바로 붙어 있어서 물소리 듣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들 했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즐길 여유는 주면서 내렸다. 덕분에 물놀이까지 하고 올 수 있었다.
홍천 을수계곡 바나나캠핑장 모습
삼겹살 구워 1차로 배 채우고...
을수골 구경하러 나섰어요
을수골은 내린천 발원지로 물이 아주 맑고 차갑다
산신령이 금도끼줄까? 은도끼줄까? 할 분위기^^
오늘은 여기 까지만 걷기로...
마지막 친구가 도착~~
2차로 삽겹살 굽고, 민물매운탕 끓이고...
원터치 텐트 하나 쳤더니 친구들이 모두 입장~^^
밤이 깊어가도록 도란도란 옛이야기 이어졌다.
12시경 잠 들려니 비가 거세게 쏫아졌다.
다음 날 아침 순두부찌개에 밥 해 먹고...
물놀이 하고... 파전 부쳐 먹고...캠핑 마무리
마음은 언제나 동심~😜🤪
물에 처음 발을 담글 때는 차가움이 느껴지는데,
옷을 다 입어서 그런가 퐁당 빠져서 흠뻑 젖었는데도 춥지는 않았다.
물놀이했더니 출출해져서 깻잎전.파전 부쳐서 먹었다.비 오는 날엔 전이 최고~👍
달고 시원한 수박으로 입가심까지 하고...
짐 정리. 청소 다하고 어디로 갈까? 의논 중...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여 구룡령 넘어 속초 가는건 무리라고 생각하여,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높은 고개인 운두령을 넘어가 보기로 했다.
운두령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집으로 향했다.
<7월 13일~14일 >
지루한 장마에 모처럼 해가 얼굴을 보여주기에
옳다구나! 토욜 오후 또 다시 찾았다.
텐트 치고, 불멍 하고, 별 보고...
감자도 구워 먹으니 꿀맛~♡
상류쪽에 비가 많이 와서 물살이 세지고
차가워서 물놀이는 안했다.
농협하나로마트 내면점에 장보러 가서 산
양고기, 쭈꾸미볶음 맛있어요~^^
조명에 소주를 올리니 멋있네요.
오늘 하나 배웠어요~
모닥불 불멍~
먼저는 비가 와서 불멍은 생각도 못했네요
감자 굽기 어렵네요. 호일이 없어서 불에 직접 구웠더니 겉은 숯이 다 되었는데 속에 남은 감자는 파실파실 맛있네요.~👍
밤이 깊어질수록 별의 갯수가 늘어납니다.
날씨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여서 다소 아쉽~!
아침에 부대찌개 라면에 스팸 넣어 후루룩 냠냠
물가에 핀 분홍 꽃이 예뻐서 찰칵
돌배와 가래가 익어 가는 바나나캠핑장에서의
1박 2일 아주 조으다~🤩
😜바나나캠핑장 주변 맛집🤪
바나나캠핑장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 길에 들른 막국수 맛집
홍천 내면 *오대막국수*
비빔막국수 설명대로 해서 먹으니
순수하고 담백한 맛에
직접 뽑는 면발이 부드러워 좋았어요.
(1인분 9,000원)
구룡령 구경하고 내려오다 우연히 알게된
감자전 맛집
노부부가 하시는데 맛이 순수하고 구수하다~♡
차박 하기도 좋은 바나나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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