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1. 13:55ㆍ산행일기
소백산 연화봉 (1,383m)
죽령주차장에서 천문대를 향해 산행 시작...
오늘의 산행 코스 (죽령주차장~천문대~연화봉~희방폭포~희방사제3주차장)
천문대가 있어서인지 등산로 중간중간에 행성쉼터가 있었다
초반에는 경치도 없이 완만한 시멘트포장길을 걸어올라가자니 힘들고 재미없다 ... 물 좀 먹고 가실게요...^**^
까마득히 멀리 천문대가 보이네요...
백두대간 제2연화봉 (1,357m)
소백산의 아름다운 능선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가슴이 시원해지고 바람 또한 거세지네요.
여긴 토성 쉼터입니다...^^
소백산 천문대
천문대에서 바라 보이는 연화봉
이 길 주변으로 철쭉이 제법 많이 있었는데 축제가 24일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강풍과 비에 떨어져서 그런지 꽃이 기대 이하였다.
또 다른 철쭉 군락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긴 수성쉼터 ... 천문대와 어우러진 경치가 끝내주네요..."죽음의 행성"이란 말이 좀 걸리긴 하지만...ㅎㅎ
소백산의 초록 능선과 연분홍 철쭉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연화봉 (1,383m)...오늘은 여기가 정상 ...비로봉은 담 기회에...
앗 뜨거 !!! ... 여긴 연화봉에 위치한 태양쉼터 해맞이전망대입니다
해를 품은 미찌 ...ㅎㅎ
초록의 능선 위를 새가 되어 날고 싶네요 ... ^^
비로봉에서 걸어온 듯이 연출하러 가는 중...
노력한 공이 무색하게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네요 ...ㅋㅋ
희방사 제3주차장까지 하산해야 합니다...4km 넘게 가야겠네요
급경사로로 이어지는 하산길도 난이도 중상은 되겠네요
이렇게 자연을 즐기면서 쉬엄쉬엄 하산하는 수밖에 없겠어요.
계곡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안도감과 함께 산행 마무리 단계에 들어갑니다.
희방폭포의 시원스런 물줄기가 산행의 피로를 씻어 주네요.
희방사를 참배를 못하고 하산한 것이 아쉽네요...
다음에 희방사와 희방계곡을 즐기러 한번 와야겠습니다.
여기가 제1주차장이고 제3주차장까지는 계곡을 따라 한참을 더 내려가야 합니다.
제3주차장 부근에는 음식점들이 있어서 계곡 나들이에 좋을 듯 하더군요.
5월의 녹음이 우거진 소백산...
청정공기와 소백산천문대와 행성 쉼터들...
연분홍 철쭉과 초록의 양탄자가 깔린듯한 능선의 조화...
희방폭포와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를 만끽한 행복한 날...
소백산과의 아름다운 첫만남 대성공...
(송전산악회와 함께...)
'산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6.17. 영남알프스 신불산(1,159m)~간월재 (0) | 2018.06.21 |
---|---|
2018.06.03. 속리산(화북분소~문장대) (0) | 2018.06.05 |
2018.03.25. 진도 동석산(종석교회~정상~삼각점~작은애기봉~세방낙조전망대~주차장) (0) | 2018.03.27 |
2018.02.25. 전북 부안 내변산 (내변탐방센터~봉래구곡~직소폭포~내소사) (0) | 2018.03.12 |
2018.02.11. 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0) | 2018.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