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5. 전북 부안 내변산 (내변탐방센터~봉래구곡~직소폭포~내소사)

2018. 3. 12. 17:35산행일기

 


 국립공원 변산반도에서 바닷쪽이 외변산, 오늘 우리가 산행을 하는 곳이 내변산인 것 같다.

예전에 격포 채석강를 구경하러 왔던 기억이 있다. 화강암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멋스러운 암벽에서 사진을 찍었었다. 

그 때는 교통이 안좋아 내소사를 들어가는게 힘들어서 포기했었다.

오늘 산악회를 따라 나선 것은 내소사를 구경하고 싶어서였는데 산행을 하면서 내변산의 매력에 폭 빠졌다.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봉래구곡, 직소폭포를 품고 있는 내변산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울 것 같았다.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트레킹 하듯 가볍게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걸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관음봉 아래 위치한 내소사는 명성에 걸맞는 아름다움과 품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목수의 정성이 깃든 대웅전의 꽃살문도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름다웠다.




내변탐방센터에서부터 등산 시작~~



오늘의 등산로...






실상사지



봉래구곡을 거치면서 산행하는 코스...





















직소보... 얼음 언 호수와 산 봉우리의 조화가 멋스럽다...!!!

















선녀탕




















폭포수 일부가 얼어 더 신비롭게 보이는 직소폭포...



























계곡 옆에서 점심 먹고 가실게요...^^ 












재백이고개에서 내소사를 향하여...





















예쁜 경치 보며 좀 쉬었다 가실게요...ㅎㅎ






 













관음봉은 눈으로만 보고 만족...










































내소사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불자의 미소로...^~*^










하산 완료...내소사 전나무길이 보이네요












관음봉 아래 대웅전이 위치하고 있다




1,000년 수령의 내소사 느티나무










보종각...고려 고종 9년(1222년)에 만들어진 고려동종을 보관하는 곳











연래루 ...실상사에서 옮겨와 지었다고 한다







받침돌 높이에 따라 기둥의 길이를 달리하며 자연미를 살려 건축한 것이 특징이라고...






내소사 대웅보전 ...보물 제291호



처마 아래 조각 장식과 꽃살문이 특징이고, 쇠못 하나 쓰지 않고 나무로만 끼워 맞춰 지었다고 한다.



석가모니불, 보현보살, 문수보살님이 모셔져 있고, 삼존불 뒷쪽 벽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백의관세음보살도가 모셔져 있다.
















오늘 산행은 내소사 대웅전과 꽃살문을 보고 싶어 따라나섰는데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웅보전 옆으로 조사당과 지장전이 위치하고 있다



설선당

































부도전



장금이(이영애)가 앉아 있던 곳이라고...^^






내소사 전나무길...






이 나무 연리지 아닌가요?...ㅎㅎ




내소사 안에 있는 1000년 수령의 느티나무와 같은 1000년 수령의 느티나무가 일주문 밖에 또 있었다

... 두 나무는 할머니 할아버지 나무라고도 불리우며 주민들과 스님이 함께 당제사를 모시는 나무라고 한다.



일주문...석가산 내소사

거꾸로 나오니 일주문을 맨 마지막에 보게 되네요...^^



상가를 지나 주차장으로...




곰소항으로 이동...젓갈정식으로 뒷풀이

젓갈정식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 평소 젓갈을 잘 안 먹어서 좀 당황스러웠다...ㅠㅠ

미리 취향 파악해서 칼국수라도 주문해줬으면 좋으련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