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1. 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2018. 2. 20. 12:11산행일기


  초반의 완만한 경사구간이 힘들고 ... 자작나무숲과 만나면 산책하는 정도로 힐링할 수 있는 곳...

바닥의 흰 눈을 파란 하늘로 올려보내 구름을 만드는게 아닐까? ...동화같은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쭉~쭉~ 뻗은 자작나무의 하얀 줄기들 ... 멋스럽다 !!!

그림 속 세계에 내가 주인공인 된 듯한 느낌 ! ... 정말 아름답고 기분 상큼하다 ... ♪♬


자작나무숲은 사계절 언제 와도 색다른 아름다움과 싱그러움을 선사해 줄 것 같다.

솔잎혹파리 피해로 소나무를 베어내는 아픔은 있었겠지만, 자작나무숲을 조성하는 지혜가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건강을 안겨주는 장소로 거듭나게 되어 빛을 발하고 있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이라 도로가 막힐 것으로 예상했는데 방향이 달라서인지 교통상황도 양호...


이제까지의 산행과는 다르게 맘 편히 아름다운 자연과 공기를 즐긴 기분좋은 날....

























찬바람 몰아치는 이 곳이 왜 쉼터(화장실 이용)인지 정말 추웠다 ... 오르막 끝...






자작나무숲으로 바로 안 가고 조금더 올라가 임도에서 잠깐 점심 좀 먹고 가실게요...




너무 추워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원~...ㅎㅎ




이제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 볼게요 ... 친구들 모여라...^^













쌀쌀한 날씨 덕분에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 멋진 그림이 완성되었네요...**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 안에서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른 분이 찍은 사진을 받아서 올림...




























트래킹 마치고 3시에 주차장에 집결... 바로 광주 양벌리까지 올라와 감골오리에서 뒷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