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의 1박2일 인제 물놀이 ...2016.08.20.~21.

2016. 8. 23. 11:14나의 이야기

 

 

친구 15명이 인제내린천 래프팅 겸 물고기 잡아 매운탕 끓여 먹으러 1박 2일 일정으로 떠난 여행.  래프팅은 가뭄으로 물이 적어 그냥 포기하고 숙소가 있는 동네 앞 개울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다.

 

 

 

인제군 기린면 서리에 위치한 친구 조카네 집에서...

 

 

 

벼가 여물어 가는 논에는 우렁이가, 수로에는 송사리가 노닐고 있었다.

 

 

 

입추가 지나서인가 날은 더워도 하늘은 푸르고 높아진 것 같다...!!!

 

 

 

 

 

 

 

물반 고기반 아~니죠...물반 사람반  ....ㅎㅎ

 

 

 

 

 

 

어항으로 잡은 피라미 ...

 

 

 

 

 

 

간혹 재수없이 낚시에 걸린 물고기도...

 

 

 

 

 

 

 

 

 

나는 물고기를 두 번 낚았는데 손 안에 들어오기 전 도망갔다...."놓친 물고기가 더 커 보인다는데...송어만큼 컸다" 고 해야 하나 ...ㅋㅋ

 

 

 

물고기 잡이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

 

 

 

삼겹살 굽고...

 

 

 

피래미 매운탕 끓이고...

 

 

 

 

 

장어 굽고... 뭐든 해놓기가 무섭게 사라지는 음식들...

 

 

 

우리들의 이야기와 웃음 속에 밤은 깊어가고...

 

 

 

 

 

 

다음날 아침...시원한 콩나물국과  도토리묵무침, 동네 밭에서 이삭줍기한 더덕으로 만든 더덕구이가 일품...굿

 

 

 

 

동네에 피어 있는 꽃들도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아름답다... 

 

 

 

 

 

 

 

 

 

소꼽친구와...

 

 

 

 

 

내린천 래프팅을 해볼까? 하고 현장에 가보니 물이 너무 적어서 힘들 것 같아 포기하고,  개울에서의 물놀이를 선택....

 

 

튜브 하나로 우리 모두는 동심으로 돌아갔다네....ㅎㅎ

 

 

 

 

 

 

 

 

 

 

 

 

 

 

 

물놀이로 허기진 배를 채우러 인제군 북면에 위치한 백담폭포송어횟집으로...

 

 

 

 

 

 

 

 

 

 

 

 

 

 

 

너무 일찍 출발하면 길 막힌다고 십이선녀탕쉼터에서 또 한번 물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하고.... 카카오네비 확인 결과 3시간 예상하고  6시 30분경 집으로 출발~~

 

 

 

 

인제의 시원한 물속에서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버린 1박2일간의 힐링캠프....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