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3. 오대산 사자암적멸보궁, 상원사, 월정사 ... 힐링 성지

2014. 10. 23. 23:22성지순례


 오대산 사자암 적멸보궁과 월정사 계곡과 아름드리 전나무 길이 생각나 갑자기 언니를 태우고 강원도로 향했다. 평일이라 막힘없이 시원하게 3시간 반 정도 걸려 상원사주차장에 주차(주차요금 2,000원, 입장료 1인당 3,000원---상원사와 월정사를 마음대로 볼 수 있다)하고,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적멸보궁에 참배하고, 상원사, 월정사 순으로 차례차례 참배하며 내려왔다. 비 온 뒤라  계곡물도 시원스럽게 흐르고 전나무에서 뿜어내는 향기가 코끝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부처님께 기도하고 청정공기 맘껏 들이마시니 이 아니 좋을손가!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문수성지라고 적혀있다>


<상원사를 거치지 않고 사자암, 적멸보궁 쪽으로 바로 갔다>



<아 향기 좋다~. 수목원에 온 느낌!!!  힐링 산책~~>




<적멸보궁 가는 길이 화강암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서  힘이 덜 드는 느낌이었다>

 


 

<사자암에 도착>



<감로수로 목을 축이고 공양미 사 가지고 적멸보궁을 향하여 다시 전진...>


 

 





 



<부처님 진신사리가 어디에 모셔져 있는지 몰라서 더 신비롭게 여겨지는 월정사사자암 적멸보궁 ... 마침  미시예불이 진행중이어서 108배 올리고 기도하고 내려오니 마음이 그리 좋을 수 가 없다>





<상원사를 향하여 적멸보궁을 떠나며...>


<상원사에 도착>


<상원사 경내>



<상원사 감로수>


<오대광명이 쏫아집니다 ... 천장의 그림이 유리에 비쳐서....>


<당간지주 위의 금봉황 ... 문수보살님의  현신?>



<문수전 ... 들어갈 수 없는 것 같아 밖에서 합장삼배만 올렸다>


<문수전 계단에 피어있는 극락조화>


<문수전 앞 마당에 걸려있는 등 ... 단풍을 기대했는데 높은 산은 벌써 겨울산 분위기...>








<공작단풍 아래서...>




 몇년 전 오대산 산행을 마치고 비로봉에서 적멸보궁과 상원사로 하산하면서 다시 한번 꼭 와보겠다던 서원을 오늘에서야 이루고나니 마음이 가볍고 행복하다. 그것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으니 더욱 좋다.

 

 

 적멸보궁과 상원사를 참배하고 내려와 주자장에서 차를 타고 내려오다 조금 늦은 감은 있었으나  월정사에 들러 참배했다.  월정사 적광전과 팔각9층석탑은 여전히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었고 깨끗한 경내에 단풍까지 더해져 더욱 아름다웠다.


<월정사 입구>





<오대산 월정사라고 씌여진 글씨체가 멋스럽다>




<국보 제 48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종고루>



<전면으로는 수광전 ...아미타불, 측면에는 지장전...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다 >






<몇 백년을 견뎌 온 오대산 전나무의 기를 받아 나도 장수 까지는 아니더라도 무병 하기를 기원하며...> 

 

 

 

 

월정사에서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으로 이어지는 힐링 성지순례 ~~~ 정말 행복하다 !!!


돌아오는 길에 주문진에 들렀는데 장사가 대부분 8시에 끝난다고 7시경에 도착했는데도 거의 문을 닫았고,  몇몇 문을 열고 있는 곳에서도  홀대를 하여 어렵게 저녁 해결했다. 그래도 오늘은 모두 용서가 된다. 내 마음이 여유롭고 평온하니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