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31. 천년고찰 칠갑산 장곡사...국보 약사여래불을 뵙다.

 

<장곡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850년(문성왕 12)에 보조선사(普照禪師)가 창건하였고, 

1346년(충목왕 2)에 현재 보물 제337호로 지정된 금동약사여래좌상을 봉안하였으며, 1777년(정조 1)에 상대웅전을 중수하고

「칠갑산장곡사금당중수기」를 지었다. 1866년(고종 3)과 1906년(광무 10), 그리고 1960년에 대규모의 중창이 이루어졌다.

1969년 봉향각(奉香閣)을 건립하였고, 1998년에는 범종루의 범종과 운판을 조성하였다. 1999염화실을 지어 오늘에 이른다.

경사지를 닦아 위아래에 절터를 만들었는데, 아래에는 범종루· 대웅전· 설선당(說禪堂)· 심검당(尋劍堂)· 일주문· 요사채 등이 있고,

이곳에서 50m 가량 올라간 곳에 다시 대웅전과 응진전(應眞殿)· 지장전 ·삼성각· 염화실(拈花室)이 있다. 대웅전이 둘 있는 것이

다른 절에서는 볼 수 없는 이 절의 특징이다. 또한, 이들 대웅전은 건축사상으로도 매우 주목되는 건물로서 상대웅전은

보물 제162호로 지정되어 있고, 하대웅전은 보물 제181호로 지정되어 있다.

상·하 대웅전의 방향은 서로 엇갈려 상대웅전은 동남향을, 하대웅전은 서남향을 하고 있다.

상대웅전 안에는 통일신라 때 조성된 국보 제58호의 철조약사여래좌상부석조대좌가 있으며, 바닥에 유문전석(有文塼石)이

깔려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유존(遺存)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건축물이다.

하대웅전 안에는 보물 제337호의 금동약사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최근 복장(腹藏)을 통해서 고려 말기에 조성된 것임이 밝혀졌다. 

현재 비구니들의 수도처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 절 일대는 군내 최대의 구기자(枸杞子) 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장곡사 [長谷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발췌

 

<일주문>

 

 

<범종루>

 

<범종루와 운학루의 조화 ...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전각>

 

<운학루>

 

 

<천년고찰에 어울리는 느티나무>

 

<삼성각에 먼저 인사 드리러 가는 길...>

 

<삼성각>

 

<금연 문구가 참 재미 있네요...>

 

<국보급, 보물급 부처님이 모셔진 상 대웅전 ... 철조비로자나불,철조아미타불(보물), 철조약사여래불(국보)>

 

<상 대웅전 건물 자체도 보룰로 지정되어 있다. 올 가을에 세분 부처님께 새옷(개금)을 입혀드려야 하고,  복장도 봉안해 드려야 한다고 불사 안내를 하고 있다. 삼존불 안에 봉안되어 있어야 할 복장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모두 사라졌다고 한다. 대웅전 안에 삼존불께 봉안해야 할 복장물 표본과 진신사리가 함께 전시되어 있어서, 진신사리를 친견하는 영광도 누렸다.>

 

 

<오른쪽으로부터 약사여래불,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 사진 찍으면 안되는데 이곳 대웅전의 모습이 신비롭고 특이해서 그만 찍고 말았어요

... 죄송합니다>

 

 

 

 <대웅전 바닥 ... 유문전석 ... 흙바닥에 바로 깔려 있다>

 

 

 

 

<함께한 두분 스님과 언니 내외>

 

 <상대웅전과 응진전>

 

<응진전 ... 석가모니불과 나한님들이 모셔져 있다>

 

<하대웅전에서 상대웅전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인데  공사중이라 통제하고 있었다>

 

<하대웅전 ... 금동 약사여래불(보물)이 모셔져 있다 ... 단아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대웅전 건물 자체도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종무소 ... 설선당에서 주지스님께서 끓여주신 구기자차를 마시는 영광도 누렸다>

 

<설선당>

 

<지장전과 봉향각>

 

<염화당>

 

<운학루의 안 쪽 모습>

 

 

 

<장곡사 진입로>

 

<장곡사를 떠나며...>

 

<등산은 못했지만 등산 안내도도 챙겨보고...>

 

 

<장곡사 들어가기 전에 들른 장승공원 앞 식당>

 

 

<돌솥산채비빔밥과 청국장이 참 맛있었다...1인당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