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8. 22:32ㆍ산행일기
2012.04.28.모현주민자치센타 산악회와 월악산 제비봉에 다녀왔다. 아침 8시에 모현을 출발하여 감곡 복숭아밭, 제천,단양 석회광산과 시멘트공장 등을 보며 달려가 충주호 주변의 장회나루 휴게소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조금 지났고, 11시 20분경부터 제비봉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중간에 한번 내리막이 있을뿐 거의 일직선상에 놓여있는 경사로를 올라가며 같은 경치를 고도를 달리하며 감상하는 코스였다. 충주호의 유람선과 신록의 신선함이 더해져 경치가 환상적이었다. 눈이 즐겁고 마음이 청정해지는 느낌이었다. 제비봉까지 1시간 40분 정도 걸려 올라갔고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하산하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반이었다. 결코 만만치 않은 코스이고 현지 날씨가 23도를 기록한 햇살이 무지 뜨거운 날씨에다 그늘도 거의 없어서 힘들었다. 등산로 주변에는 소나무가 많이 있었는데 모두 조경사의 손길이 닿은 듯 분재 못지 않은 멋을 자랑하고 있었다. 힘들 때마다 쉬면서 소나무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4시에 주차장을 출발하여 모현에 도착한 시간이 6시 30분이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까지 3일 연휴인 곳이 많아서 아침에 하행길은 많이 막혔으나 상행길은 수월했다.
<등산을 못하는 분들은 충주호 유람선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처음부터 오르막 ... 헉헉... 끝까지 >
<월악산에서의 즐거움 ... 멀리 보이는 충주호, 잘 다듬어진 소나무, 신록, 바위>
<비슷한 봉우리를 계속 가는데 계단을 많이 올라가야 했다>
<제비봉에 가까워지자 소나무와 자작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었다>
<입석같이 솟은 돌이 많아서 신경써서 걸어야 했다>
<제비봉 정상은 그냥 평평한 평지에 간판하나 있을뿐...>
<올라 온 길로 다시 하산 ...같은 풍경이지만 충주호를 바라보며 내려오니 시원한 느낌>
<버스 안에서 촬영한 영봉... 언제고 꼭 한번 가보리라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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