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6.~07. 1박2일 선유도 트래킹(3)...선유스카이SUN라인, 대봉

2018. 10. 8. 23:01산행일기



둘째날은 제일 먼저 선유스카이SUN라인을 타 보기로 했다.

일행 중 20명이 신청해서 단체.숙박할인(4,000원) 받아 1인당 16,000원에...

처음 타보는거라 기대감도 크고 약간 두렵기도 했는데 ... 생각보다 싱거웠지만 재미는 있었다.

앞바람이 너무 세서 2명씩 함께 타다 보니 균형 맞추기가 쉽기 않아 힘들었다.


대봉전망대를 올라가니 망주봉과 무녀도, 선유봉, 대장봉이 한 눈에 보이고...

고군산군도(10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라는 말이 이해되었다.

푸른 바다면이 하얀 양식장으로 빼곡히 채워져 남해를 연상시키는 곳도 있었다.




대봉전망대에서 바라본 망주봉과 주변 섬들....





아침에도 물이 빠져 있네요. 밤새 망주봉이 외로웠던건 아니겠죠? ...








9시에 아침 먹고 첫번째 일정으로 선유도 바다를 새처럼 날아볼 수 있는 짚라인에 도전...


선유스카이SUN라인...1인당 16,000원(원래는 20,000원인데 단체.숙박할인 받아...)

...라인 길이 : 명사십리해수욕장~솔섬까지 약 700m. 11층 높이에서 출발









장비부터 단단히 갖추고...




















이제 우리 차례...처음 타보는 거라 ... 두려움 20 : 설레임 80

오늘은 앞 바람이 너무 세서 2명씩 타야 한다고...


   

쭉 미끄러져 내려가다 폼 좀 잡느라 한손을 놓았더니 균형이 잘 안맞아 이리비틀 저리비틀...

좀 가나 싶었더니 정지... 반대쪽에서 보내 주는 노란줄을 잡으니 다시 직진... 

짚라인 타기 성공 ...ㅎㅎ




요렇게 멋진 사진이 찍혔네요...2장에 10,000원 내고 찾았어요 ... ^^

(스캔해서 올렸더니 선명도가 좀 떨어지네요.)







하강장 모습





크게 보이는 망주봉이 다음 코스였는데 최근 사망사고가 나서  '출입통제' 되었다네요.




하강장이 있는 솔섬에서  명사십리로 이어지는 데크길...
















어제 올라갔던 선유봉과 대장봉이 보이네요.




구불길(대봉)을 향하여...


































여기는 남해 분위기가 나네요 ...




바다가 온통 양식장으로...








대봉 140M ... 표지석도 개성있네요...ㅎㅎ




















망주봉을 발 아래로 내려다 보며... '고군산군도'라는 이름이 이해되는 장면이지요... 참 예뻐요...!!!

방향을 살짝 돌려가며 연속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아래서 올려다 본 대봉전망대 ....




하산 후 다시 선유도해수욕장 명사십리를 걸으며...



모래가 너무 예뻐  잠깐 놀다 가실께요 ...ㅎㅎ












명사십리 ... 고운 모래사장과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곳 ... 

단단해서 물이 있어도 발이 안 빠져서 걷기 넘 좋아요 ...




대봉전망대가 있는 산























자연 속 숨은 화가들의 작품 감상 중 ...




 







무슨 소리가 들리나요 ~~~ ???








속소로 돌아와 잠시 휴식하며 바라보고 있자니 ... 선유도를 순환하는 2층버스와 미니버스가 있네요.




선유도를 떠나기 전 점심으로 회덮밥을 먹고....




선유도에서의  1박2일간의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고군산군도 중 아래 지도상에 보이는 곳은 거의 구경한 셈이네요.




1시30분경 선유도를 떠나...




새만금을 지나...3시간 정도 달려 ... 산악회 역사상 가장 빠른 귀가...ㅎㅎ




태풍 콩레이로 인한  상처가 크지 않았기를  ...





선유도에서 아름다운 바다 풍경 맘껏 감상했으니...

10월이 가기 전  화려한 단풍산을 보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