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 23.~25. 중국청도 2박3일 가족여행(1)

2017. 12. 27. 12:24나의 이야기


 크리스마스 연휴를 이용한 2박3일 가족여행을 계획하려니 마땅한 곳이 없다. 가장 가까운 중국 청도를 선택했다.

우리나라 대전과 같은 위도에 위치한 곳으로 옷차림도 현재 상태 그대로 가더라고 괜찮을 듯 해서...

가까워서 택한 청도를 짙은 안개로 비행기가 이륙을 못해  5시간 넘게 걸려 가게 되다니 현재의 한.중 관계 만큼이나

해결하기 어려운 답답한 일이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청도라고해서 바다를 많이 보게 될 줄 알았는데, 경제도시 청도의 화려한 모습을 더 많이 보았다.

2018년 G20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청도는 이 곳 저 곳이 모두 공사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맥주로 유명한 청도에서 2박3일을 보내며 다양한 요리에 칭다오맥주를 실컷 먹은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었다.

청도전시탑에서 바라 본 청도의 모든 것, 와인박물관과 해천만쇼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노산을 가려했는데 바람이 세서 케이블카가 가동을 중단했다고 취소된 것이 가장 아쉬웠다. 




<1일째>


짙은 안개로  7시부터 비행기가 못 떠서 탑승수속이 계속 지연... 활주로가 안보이네요.



예정시간 보다1시간 20분 정도 지나 탑승 진행... 이제는 출발하나? 했는데 ...



이 자세로 세시간을 갇혀 있었네요...



비행기 밖이나 안이나 답답하기만 할 뿐...



비행기는 떠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도시락은 먹었네요...ㅎㅎ



비행기 안에서 3시간 대기 후 어렵게 이륙에 성공...



중국 청도는  인천 보다는 양호한 날씨...



류팅공항 도착...






예정대로라면 09 : 30 을 알려야할 시계가 13 : 50 ...많이 늦었네요...ㅠㅠ







"5시간 걸려 오시느라 고생했다"며 제일 먼저 식당으로...



산동요리



교주만대교 ...청도와 황도를 연결하는 41.58KM의 다리 ... 차창밖으로 구경










100년 역사의 칭다오맥주박물관 방문...





































효모배양 과정



1903년 맥주통
























가장 즐거운 시음시간...






두 잔씩 말끔하게 비웠어요...^^



우리나라 포스터에는 남대문이 배경으로 들어가 있네요...




맥주 포장 100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























완전 자동은 아니고 일부는 사람 손을 거치는 생산과정 ...






술 취하면 어찌되는지? 체험하는 공간...



정말 중심잡기 힘드네요...ㅎㅎ







피차위엔 (먹거리)시장












전갈 1꼬치 사서 먹어보더니 정말 고소하단다...^**^













이 아저씨들이 오늘은 취두부에 꽂혔네요...ㅎㅎ










문어꼬치, 취두부, 특이하게 구운 만두

... 취두부 냄새 별로 안나고, 만두는 물이 톡 터지는게 맛있다. 문어꼬치도 부드럽고 괜찮았다.






청도 요구르트 .... 2개에 15위안 ...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5.4광장 야경 ... 주변은 바다 조망이 가능하여 우리나라 해운대와 같이 청도에서 가장 뜨는 곳이란다.






요트경기장 야경









5.4광장 조형물 ... 불이 들어와야 더 멋있는데 G20 준비중으로 여기저기 공사중인 곳이 많았다.





홀로 거리공연하며 즐기는 아저씨...




저녁은 삼겹살로 푸짐하게...








10시 넘어 2박을 하게 될 윤화틴호텔 도착

... 방도 좋고 물도 좋은데... 세면도구(샴푸, 바디워시, 치약 등), 화장 거울, 드라이 빗 꼭 챙겨가야 할 듯...^^




정말 긴장되고 피곤한 하루가 지나갔네요...굿 밤...쿨~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