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9. 백담사의 가을정취
2017. 10. 30. 22:13ㆍ나의 이야기
서울~양양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니 "만산홍엽(滿山紅葉)"이란 말이 실감났다.
아침 일찍 나서느라 허기진 배를 백담폭포송어횟집에서 예쁜 송어회와 매운탕으로 채웠다.
그리고나서 버스를 타고 굽이 굽이 계곡옆길을 달려 찾아간 백담사는
예쁜 단풍을 볼 시기는 지났지만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정감있는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생일을 몇 일 앞둔 언니를 축하하기 위해 세자매가 함께한 여행이라 더 재미있고 행복했다.
미시령을 사이에 두고 백담사와 속초의 날씨의 천지차이였다.
속초는 여름장맛비 수준의 폭우가 쏫아지고 있었다.
간신히 물치항에 들러 광어, 쥐치, 오징어회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홍천강이던가? 소양호던가? ... 달리는 차안에서...
백담사의 다양한 전각들...
극락보전...
버스를 타기 위해 늘어선 행렬을 보고 천천히 내려가기로 하고 계곡쪽으로 좀 걸어 올라갔다.
버스를 타기 위해 이어진 행렬... (버스 편도요금 성인 2,300원)
속초로 향하며...구름을 보고 미리 알았어야 했는데...폭우가 맞이할 줄이야...ㅠㅠ
미시령을 넘으며 바라본 울산바위는 적갈색 융단을 휘감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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