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2. 강원도 고성 금강산 화암사 신선대(성인대)

2017. 11. 21. 13:05산행일기


 10시쯤 집을 나서 12시반경 인제 백담송어횟집에서 점심을 먹

미시령을 넘어 화암사에 도착하니 2시가 넘었다.

이미 하산 완료하고 뒷풀이를 하는 산악회도 있었다.

금강산화암사라고 적힌 현판을 보고 이 곳이 정말 금강산일까? 궁금했다.

화암사와 수바위는 예전에 신도회에서 한번 다녀간 기억이 있는데

신선대가 정말 좋다는데 어디일까? 궁금해서 다시 찾은 곳이다.

화암사에 먼저 들러 참배해야 하는게 예의이지만, 

겨울산은 금방 어두워지므로 우선 산행을 하기로 했다.

수바위는 가까이서 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잠깐 올라가다 내려왔다.

신선대(성인대)까지 오르는 동안은 급경사로가 이어져서 좀 지루했다.

40분 정도 올라가니 신선대(성인대)이 나오고 거기서부터 멋진 신선계가 펼쳐졌다.

울산바위를 주인공으로 한 미시령의 아름다운 경치와 시원스레 전개되는 동해바다 조망...

상쾌한 바람에 가슴이 후련하고 정신이 맑아졌다.

오후에 산에 오르니 한적하고 고요해서 더 좋았다.

올라간 길과 다른쪽으로 하산해서 화암사에 들러 대웅전에 참배하고 나서

미륵보살님을 뵈러 갔는데, 그 곳에서 바라 본 수바위와 울산바위의 조화가

또한 환상적으로 아름다웠고,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왔다.

2시간 남짓의 산행으로 이렇게 좋은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니 정말 좋았다. 

*참 좋은 곳, 자주 오고 싶은 곳*으로 저장 완료...ㅎㅎ 

속초 두부마을에 들러 따끈한 순두부로 몸을 덥히고 집으로 향했다.






미시령을 넘어가며...




수바위가 살짝 보이네요...






금강산 화암사 일주문



부도탑...












이곳에서부터 산행 시작...








가까이에선 이 모습이 상상이 안돼요...^^














수바위에서 내려다본 화암사...




나뭇가지 사이로 수바위의 하얗고 단아한 모습이 보이네요...



철없는 진달래도 보이고...ㅎㅎ



시루떡바위... 떡 먹고 싶네...ㅋㅋ











다 올라온 모양입니다...




신선대(성인대) 도착...








































성인대(신선대)의 절경...








신선대 바위에 고인 물을 보니 최근에  비가 내렸나 봅니다
































부숴지는 돌이라 다 사라질까 아깝고 아쉽네요...!!
















신선대에서 바라 본 동해바다...



수바위와 동해바다 전망 ...












미시령터널...




낙타바위 ??...









































































계곡도 있네요...
























화암사 도착...






이곳에 내려오니 수바위의 멋진 모습이 제대로 보이네요...








란야원에서 바라 본 수바위...














대웅전




대웅전 앞에서 바라 본 수바위...




수하강마(고행수도)상




미륵보살상




미륵전 앞에서 바라 본 경치...




















사람들이 모두가 떠나고 고요함만 남은 일주문을 나서며...




화암사가 서서히 어둠으로 물들어 갈 무렵 하산 완료...




속초 두부마을로 이동 ... 따끈한 순두부로 몸을 풀고...

맛은 너무 순수해서일까? 기대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