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6.~09.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가족여행(3)...하롱베이~하노이

2017. 7. 11. 17:35나의 이야기




승솟동굴 (Sung Sot Cave) ... 하롱베이에 위치한 석회동굴 중 가장 긴 동굴에 속한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하고...동굴 안이 습하고 더운데다...

방학이라 아이들을 동반한 현지 관광객이 많아 좀 힘들었다.








종유석, 석순, 석주 등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동굴 내부...




































동굴밖에 까지...





유람선에서 내리는 곳...




동굴밖에서 내려다 본 하롱베이의 모습..
















유람선을 타기 위해 가는 중...












유람선에서 올려다 본 동굴 입구 ...




배에 도착하니 점심을 준비 중... 선상식 + 씨푸드 (선택 30$)




솔직히 말해서 돈이 좀 아까운 수준...








멀리 보이는 티톱전망대를 향하여...




450여개의 계단을 따라 30M높이의 전망대에 올라가다 보면

끝없이  펼쳐진 하롱의 아름다운 보석들을 즐감할 수 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우주에 간 러시아인 코스모넛의 이름에서 유래...

티톱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맞이하는 이 분 ...




자그마한 해변이 있어 축구와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날씬하고 잘 단련된 근육과 일본 만화를 베낀 듯한 문신을 몸에 그린

베트남 청년들의 웃옷 벗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어느 곳을 가든 안내판이 베트남어로만 되어 있어 정말 답답하다...




계단으로 가는 길에 아름답게 핀 목화  비슷한 꽃...




계단을 따라 전망대를 올라가며 바라본 하롱의 다양한 얼굴들..
















전망대...땀 범벅, 후끈...정상도 시원하진 않았어용...^^




그린의 유리판에 살짝 살짝 얹혀진 듯... 고요히 숨쉬고 있는 섬들...


















































항구로 돌아오며...다시 만난 키스바위...
























하롱베이의 이 곳 저 곳을 눈으로 보고...

가슴과 핸폰에 담아... 귀항




베트남의 건축양식은 프랑스 식민지의 영향으로 유럽풍을 보인다고 ...

한 가구당 전면 면적 4.5M가 기본으로 제공되어서 집들이 거의 일정하게 좁다.

4.5m이상으로 지으려면 세금을 많이 내야하고

옆벽에 창문을 내면 창문세도 내어야 해서 벽에 창 있는 집이 거의 없다.







베트남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는 수상인형극 관람

어느 해에 장마가 계속되어 농사일을 못하게 되자 ... 농민들을 배려해 만들어 졌다는...





가수 겸 성우(변사)들...




한쪽에서 악기를 연주하고...디른 한쪽에서 노래와 소리로 극을 전개...




전설이나 우화 비슷한 교훈적인 내용인 듯...








인형들을 조종하여 연기한  배우들...








나뭇잎과 과일을 이용해 만든 새를 수상인형극 하기 전에 선물로 받아 ...




하롱베이 시장 구경 잠깐하고...




호텔로 돌아와 비빔밥에 삼겹살...제일 맛있었다 ...

삼겹살은 무한리필이라는데 너무 질겨서 많이 못 먹었다...ㅎㅎ





3일째(7/8일) 다시 하노이로 이동하기 위해 파라다이스호텔을 떠나며...




옌트산 : 세명의 왕이 부처가 되어 산을 지킨다는 전설의 산

베트남 불교의 대표적인 성지로 10여개의 사찰과

석가모니 진신사리탑, 고승들의 사리탑 등 500여개의 사리탑이 있다고 한다.



환경보호를 위해 전동차를 타고 이동...



























부처가된 세분의 왕이 모셔져 있는 전각...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연주하는 미녀들...





케이블카 타고...





갑자기 왠? 애정공세...ㅎㅎ




250여개의 계단을 오르고 올라 ...













옌트사원에 도착..."백년 좋은 일을 하고 도를 닦아도 옌트 한번 가보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말도

있다할 정도로 베트남의 대표적인 불교의 성지.

우리가 찾아간 사찰은 옌트산 최정상은 아니고 700m 고지에 위치한 사찰. 









본당(우리나라 대웅전)에는 과거,현재, 미래불이 상단에 모셔져 있고,

한단 아래에 출가하여 부처가 되신 왕이 모셔져 있다.

부처님을 가까이에서 뵐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부처가 되신 세명의 왕 ...




사리탑...




















엄청난 기가 흐른다는 옌트산의 정기를 비가 내려서 제대로 못 받은 느낌...!!!








옌트사원 부처님께 삼배까지 올렸으니 기분 참 좋다...^^















다시 하노이를 향하여 이동....




아리랑식당에서 월남쌈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하얀쌀밥에 된장국까지...




하노이에 도착...





경남기업에서 건설한 72층 랜드마크 빌딩...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어서인지 한국인들이 많이 보였다.

전망대가 있는데 우리는 그냥 커피숍에서 쉬었다









그리고 저녁을 먹기 위해 쎈레스토랑 (선택 40$)으로...

피로연이나 회식을 많이 하는 곳인 듯...











바베큐, 꼬치 종류 부터... 초밥 ...해물...배트남 음식 ...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뷔페
















야외에선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하노이 시내에서 차창밖으로 가장 신기하게 보이는 장면은 오토바이 행렬...




그들만의 질서와 여유, 스킬로 잘도 통행하는게 신기하다...빵빵..ㅎㅎ




모든 여행 일정을 끝내고 ...

하룻밤을 묵게 될 무엉탄호텔...




칼을 돌려받은 호수의 거북이가 여기 있네...ㅎㅎ








로비 한가운데 포대화상이 인자한 미소로 반겨주신다...




잘 지어진 호텔인데 좀 오래되어서인지 약간의 곰팡내가 난다 ...




룸에서 바라 본 하노이 시내 ...




다음날 아침 여유있게 호텔에서 시간 보내다가 하노이공항으로 이동

12시 20분 출발... OZ 728기를 타고...




3시간50분을 비행 ... 인천공항 도착




장맛비의 마중을 받으며 집으로....



이렇게 3박4일간의 베트남 여행이 끝났다.

어디를 가든 여행은 참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3박4일간의 경험을 통해  베트남의 사회, 경제, 문화와

의.식.주도 조금은 알게 되었고...

해박한 지식을 지닌 가이드의 설명으로

베트남의 역사와 우리나라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정리된 지식을 담게 되었다.

베트남 국민은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일까?

어느 표지판이고 베트남어 이외에는 찾아보기 힘들고,

영어로 말을 하면 전혀 무표정한 반응으로 눈만 깜박였다~**

그래도 소통이 제일 잘 되었던 곳은 전신맛사지 받을 때 였다.

"누나 괜찮아요? " "엄마 여기 아파요?"...한국어를 곧잘 했다...ㅎㅎ



어떤 미사여구로도 표현하기 힘든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걸작 하롱베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만난 옌트사원의 부처님...

파란하늘과 어우러져 유럽풍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준 바딘광장...

거북이의 전설을 담고 있는 호안키엠호수의 잔잔한 아름다움...

시내를 묘기 수준으로 달리는 오토바이 행렬이

몇 일이 지났건만 눈에 선~하다.


이번에는 베트남의 북쪽을 갔으니 다음에는 중부의 다낭이나

남쪽의 호치민 쪽으로 한번 도전해 보아야겠다.

베트남은 남북의 전체 길이가 1,643Km,

버스로 27시간, 기차로 36시간 걸린다고 한다.

인구는 2015년 9800만 ...현재는 1억 정도

천연고무, 쌀, 커피가 주 생산품

 신짜오 (안녕하세요?)

신 깜언 (고맙습니다)

신 로이 (미안합니다)



※ 1인당 549,000원(패키지)+가이드팁, 옵션 1인당 25만원~30만원 정도...

하노이 물가는 한국의 8/10 정도라고...

US$만 준비하면 불편없이 여행 가능


-  노랑풍선현지 가이드 이원희님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