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2. 14:39ㆍ산행일기
친구 6명과 함께 한 청계산 산행... 날씨 좋고, 공기 좋고, 솔향기 좋고...
낙엽 이불을 덮으며 겨울 채비에 들어가는 청계산에서 행복한 산행했습니다요^^
지난번에 원터골에서 옥녀봉을 거쳐 매봉까지 갔었는데 계단이 너무 많아 청계산하면 계단 생각만 했었는데,
매봉을 지나 석기봉~이수봉~옛골로 이어지는 길은 소나무 향기 그윽한 산책길을 걷는 느낌이라 참 좋았다.
석기봉 망경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청계산에 이런 곳이 있구나! 놀라워라!~~"
관악산 연주암쪽 능선과 과천 서울대공원, 경마장이 한눈에 쏙~~^^...정말 멋진 경관이 펼쳐졌다.
왜 청계산이 좋다고 하는지를 오늘에서야 진정 알게 되었답니다...ㅎㅎ
이리저리 우회하고 걷다보니 약 11km 정도 걸은 것 같다. 4시간 예상했던 시간이 5시간반 정도 걸렸으니까...
강천산 산행 때 보다 걸음 수가 많이 찍혔으니 (강천산 25,473걸음).... 청계산 27,952 걸음...기록 수립^^
석기봉 망경대 전망..
원터골에서 산행 시작....
매봉까지 2.1 km ... 경사로... 계단길...
헬기장 도착... 일단 힘든 구간은 통과...
돌문바위...청계산 정기 받으세요~~^^
돌문 세바퀴 도는 중...
매바위 도착...
매바위...
매봉(582.5m)에서...
소나무 기 받으며...
야! 행복한 점심시간이다... 푸짐합니다^^
석기봉을 향하여...
멀리 석기봉을 바라보며...
군 시설이 있어서 우회해서 가야 한답니다....
일출명소에서 잠시 휴식...
혈읍재...
석기봉이 코 앞인가 봅니다...
망경대를 향하여...
힘들게 올라 온 보람이 있네요^^
전망 끝내줍니다...
석기봉 (618m) 망경대 ... 멀리 관악산과 과천서울대공원, 경마장이 한 눈에....
관악산 능선....
솔향기가 너무 좋은 누리길...
이수봉을 거쳐 옛골로...
뒤 돌아 보니...키가 참 크구나...ㅎㅎ
이정표도 참 다양하다... 이번엔 의왕시에서 설치한 이정표인 듯 ... 서초구, 성남시, 의왕시가 관리하는 청계산...
이수봉(545m)... 무오사화 때 정여창이란 유학자가 죽을 고비를 두 번이나 이 산에 피신하며 넘겼다 하여 "이수봉"이라 한다
발바닥이 아프요... 휴식...^^
국사봉은 안가고 옛골로...
옛골 도착 ...
오늘 우리가 걸어온 길... 한 바퀴 휘~돌아 ... 5시간 30분 산행 (약 11km 되지 않을까?)
우리가 걸어온 길...
버스 타고 원터골로 와서 뒷풀이....두부김치에 순두부찌개 ... 맛나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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