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5. 13:58ㆍ산행일기
아침 5시부터 준비하고 찾아간 순창 강천산...산은 그냥 동네 뒷산 정도의 풍경과 높이(왕자봉584M)였는데,,,
산 아래 경치가 환상적이었다.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말이 허언이 아니었다.
빛깔 고운 단풍과 메타쉐콰이어, 현수교, 강천호수, 병풍폭포, 구장군폭포, 강천사 ... 볼거리 풍성한 곳이었다.
고추장으로 유명한 고장 순창에서 고추장 빛깔 만큼이나 선명한 단풍의 매력속으로 퐁당 빠져버렸다.
가을이 가기 전에 더 즐기고 싶은 인파가 밀려 내려와서인가,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도 밀려서 11시가 다 되어 집에 돌아왔다.
입장료...성인 3,000원, 단체 2,500원
병풍폭포 ...
오늘의 등산로...매표소~병풍폭포~깃대봉~왕자봉~제1.2형제봉~제2강천호수~구장군폭포~현수교~강천사~매표소(5시간)
깃대봉
왕자봉을 향하여 부지런히...
호남의 소금강 강천산 ...
왕자봉 584M...
왕자봉 전망 ...
점심 먹고 가요....왕자봉 삼거리 근처에서...
형제봉으로 가야하는데 길을 잘못 들어 형제봉 속으로 갔다네...근데 스릴있고 젬나네~^^
이런 길을 헤매며 걷는 동안 제1, 제2형제봉이 지나갔다네...
드디어 길을 찾았어요... 휴~~
형제봉 삼거리가 나왔네요...ㅎㅎ
뒤돌아 본 형제봉의 모습...우린 형제봉의 어딜 헤맨거임 ...???
이제 다시 출발합시다... 아직 볼 것도 많고 갈 길도 멉니다...
호숫길로 내려갑니다....제2 강천호수
주산지가 이럴까...???
제2강천 호수 댐...
댐에서 바라본 경치 ....
여기부터는 멋진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는 공원이 ...
천년사랑 거북바위 ,,, 거북이 2마리 위에 있는 비석과 비교해서 찾아보기...
공원에는 여기저기 性과 관련된 조각들이 있었다...
구장군폭포...
현수교...폭이 너무 좁다. 길이 78M, 높이 50M, 폭 1M
계단으로 10분 정도 올라가면...사람이 많아서 좀 오래 걸렸지만... (수원미소산악회와 함께...)
위에서 내려다 보면....
아래서 올려다 보면 ....
단풍 빛깔 참 곱네요...^^
강천사 ... 절에서만 있어도 좋을 듯...시간 때문에 멀리서 바라만 보았어요...
강천문
메타쉐콰이어 길이 시원스럽게 이어지네요...
주차장 까지 걸어 걸어....
관광버스가 하도 많아서 주차장에 차 댄 것도 다행...
가을의 끝자락에 순창 강천산에 와서 아름다운 단풍구경 맘껏 하고 떠납니다...
단풍하면 내장산을 생각했었는데 이제 강천산을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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