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6. 11:06ㆍ산행일기
산수유축제에 맞춰 이뤄진 원적산 산행... 날씨가 좀 흐리긴 했지만 산수유의 은근한 아름다움과 원적산의 시원스런 매력에 푹 빠진날이었다. 축제 기간이다 보니 차를 대기가 힘들었지만 먹을 것도 많고 꽃구경도 하고 산행도 약간 힘든 정도로 멋진 능선을 걸을 수 있으니 참 좋았다. 산수유마을에서 둘레길로 들어서서 원적봉을 거쳐 천덕봉까지 산행하고 다시 산수유마을로 내려오는 산행 ... 10시에 출발 2시반에 하산 완료
산수유마을 축제장
영축사
꽃에 취한 여인네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발견한 산소옆 할미꽃...
진달래가 군데군데 피어 있는데 아직 꽃길이 완성되지는 않았다.
소나무의 기를 받으며...
전에는 영원사에서 올라왔었는데...영원사 길도 진달래가 예뻤는데...
원적산 원적봉 (564m)
인삼튀김 하나 먹고 힘내라 힘...
원적산 능선에서 바라본 산수유마을과 이천의 마을들...차키 잃어버린 친구가 다음날 다시 올라가 찍은 사진
절대 들어가면 안되는 불발탄 지대도 ...
원적산 천덕봉 (634.5M)
이 표지석에는 천덕봉 634M
골프 폼을 제대로 잡은건 누규...??
휴지나 줍고 찍을 걸...
오늘의 술은 축제장에서 사온 산수유동동주와 인삼막걸리...둘다 맛있다~~캬!!
원적산은 바위산이 아니무니다 ... 그냥 바위만 보면 올라가서 포즈 취하는 ...ㅎㅎ
버들강아지 만큼이나 귀엽지 말입니다...ㅎㅎ
진달래먹고 물장구 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눈사람 같기도하고... 트로피같기도 하고...바위가 멋있어서 그냥 지나치치 못하고...
수량이 많으면 폭포다운 멋을 낼 것 같은데....
오늘 우리가 걸어간 길...
축제장 본부
버들피리 하나 얻어 신나게 불며 옛추억에 빠진 남자~^^
개나리도 흐드러지게 피었고...
거대한 크기의 산수유나무...
소담스럽고 고운 자태를 뽐내는 목련...
꽃보다 남자...ㅎㅎ
뒷풀이 ...쌀밥정식 먹을 계획이었는데 이천 사는 친구가 밥 사준다고 해서 돼지갈비로 바뀐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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