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 등대섬 (2013.04.04)

2013. 4. 5. 23:50산행일기

   4월 3일 12시에 신갈을 출발하여 거제의 저구항에 도착한 시간이 4일 4시 40분경, 8시 30분에 소매물도 들어하는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잠깐 잠도 자고, 아침밥도 먹고, 해안길을 따라 산책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명사해수욕장이 있는 작은 마을이 참 조용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96인승 여객선을 타고 40분간 정말 맑고 푸른 바닷물을 가르며 달려간 소매물도와 등대섬은 신기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공간이었다.  그렇게 푸른 바닷물이 넘실대는 망망대해 한가운데 그런 공간이 있다는 자체가 너무 신기했다.  등대섬까지 가는 길이 오늘은 9시부터 12시30분까지 열린다고 하여 밤을 새워가며 달려온 것인데 동들동글한 돌이 쫙 깔려있는 바닷길을 건너면서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새삼 느꼈다. 오늘은 시누부부가 동행을 해주어서 같이 회도 사먹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잠을 거의 못자서 피곤할 만도 한데 섬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정신이 말짱해서 역시 맑은 공기가 좋긴 좋구나! 했다.  이 봄 남해의 아름다운 섬 사량도와 소매물도를 다녀왔다는게 새삼 행복으로 느껴졌다

 

 

<아침 7시경 주최측에서 준비한 아침을 먹으며...>

 

 

<해안도로>

 

<명사해수욕장>

 

<8시 30분 드디어 승선>

 <낚시배도 보이고...>

 

 

 

 

 

 <바위섬>

 

 < 앞쪽에 소매물도가 보이고...>

 

 

<드디어 도착...>

 

 

<처음부터 언덕길을 올라가자니 헉헉...>

 

<미역 ,김, 다시마, 나물 등을 파시는 할머니들...>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대매물도>

 

 

 

 

 

 

 

 

 

 

 

 

 

 

 

 

 

 

 

 

 

 

 

 

 

 

 

 

 

 

 

 

 

 

 

                            <등대섬의 등대>

 

<멀리서도 속히 훤히 비치는 맑고 푸른 바닷물>

 

 

<유람선으로 한바퀴 돌며 관광할 수도 있는데 그것까지는 못했다>

 

<오동도만큼 소매물도에도 동백이 많다 >

 

<소매물도에서 맛본 해물 ... 멍게, 해삼, 소라, 전복, 굴 모듬  2만원>

 

<1시 40분 소매물도를 떠나며...>

 

 

<1시간 후 해금강을 거쳐 통영재래시장에 도착 >

 

 

<오징어회와 충무김밥을 사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