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위에 자리한 유리광전, 53불. 나한전, 산왕전, 지장전 참배 후 소원바위를 거쳐 오산 전망대까지 올라가 섬진강 줄기를 따라 형성된 구례 시내를 내려다 보았다. 네비게이션에 사성암주차장을 입력했는데 벗나무 터널을 지나 마을버스 타는 곳으로 안내했다. 사성암 가는길 문의하려했더니 "버스 출발하니 얼른 타라"고 하셔서 주차하고 바로 승차했다. 버스는 10~15분 간격으로 2대가 번갈아 왕복하며, 요금은 1인 왕복 3,400원, 택시는 왕복 12,000원 이었다. 금계국이 한창인 2차선 포장도로를 10분 정도올라가는데 승용차와는 다른 재미가 있었다. 내려갈 때도 버스가 안오면 기사님과 전화하면 된다고 하셨다. 전화 하니까 바로 운행상황을 말씀해 주셨다. 버스에서 내리니 이런 풍경이... 승용차도 20대 ..

은행나무와 한강 조망이 예쁜 천년고찰 수종사 참배하고 돌아오는 길에 물의 정원을 산책했다. 운길산 수종사 산속 깊이 있어도승용차로 접근하기 쉽고, 명승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답다고 알려져 전부터 와 보고 싶었던 사찰이다 한국의 미가 돋보이는 목조건축물, 500년 수령의 거대한 은행나무, 왕실(세조)에서 지어준 절이라 그런가 두물머리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수종사... 정말 고풍스럽고 단아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곳이었다 산길을 굽이굽이 승용차로 올라와 주차하고 비탈길을 조금 걸으면 됩니다. 부도탑 미륵보살님이 반겨주십니다~ 해탈문 묵언은 아니더라도 조용히 해야겠네요 이런 한강 전망이 나옵니다. 사리탑과 석탑 수종사 팔각오층석탑 ... 세종 5년에 창건 태종 이방원의 딸 정혜옹주 추모탑(세종 2..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해동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으뜸 가람이라는 뜻 만세교 황악산 직지사 신라 눌지왕 2년(서기 418년) 아도화상이 창건 "직지인심 견성성불"이라는 선종의 가르침에서 직지사 유래 25본산 중 제8교구의 본사로 말사가 54개에 달함 대양문 천왕문 대웅전 성좌각 오족지유...자신의 분수를 알고 적은 것에도 만족할 줄 알아야 행복해진다 관음전 응진전 명부전 비로전 황악루 약사전 설법전 청풍료 성보유물전시관인 박물관 범종각 화엄일승법계도 법성게를 암송하며 화엄일승법계도를 걸어봅니다~ 만덕전 명성에 비해 국보급 보물은 없지만 가람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직지사 찾는 이가 많아서인지 주차장이 부족한 것이 다소 아쉬웠다.

내장산을 찾을 때마다 근처를 지나면서도 스쳐 지나간 것이 못내 아쉬워, 오늘은 맘 먹고 백양사를 찾았다. 들어가는 입구는 단풍이 들면 참 아름다울 단풍나무 터널이 있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자니 거목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천연기념물 비자나무를 비롯하여 갈참나무, 이팝나무 등 거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호수와 쌍계루, 백학봉으로 이어지는 빼어난 경치도 좋았고 어느 전각에서고 백학봉과 어우러진 멋진 경치가 나오는 것이 백양사의 특징인 듯 싶었다. 가람의 배치가 다소 특이하고 약간은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1.1KM 산쪽으로 올라간 곳에 위치한 약사암과 영천굴을 안보고 백양사를 떠났다면 조금은 싱거울 뻔 했다. 땀 흘리고 올라가 약사불여래불께 참배하고... 영험하다는 영천수의..

오봉산을 산행하고 내려와야 갈 수 있거나, 소양강을 배로 건너야만 청평사를 갈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완전 착각...ㅎㅎ 승용차로 굽이굽이 산길을 돌고돌아 청평사주차장까지 갈 수 있었다. 일요일 오후 2시간 남짓만 달려가면 청평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거북바위 영지 오봉산과 어우러진 청평사... 청평사 회전문 누각형태로 이어지는 길을 올라가면 대웅전이 나온다... 대웅전은 천도제가 진행중이라 못들어갔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전과 나한전이 자리하고 있다 관음전 나한전 나한님들의 표정이 재미있어서 ... 대웅전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극락보전과 산신각 극락보전 800년에 넘은 주목나무 보호수도 있다 범종각 스님 수행처... 잘 가꿔진 텃밭... 청평사계곡물 맑고 시원하네요... 구송폭..

새해 첫날 남들같이 부지런하지 못해 해돋이는 못 보고... 부처님께 새해 인사 올리고 싶어 언니부부와 함께 2시간 30분을 달려 찾아간 부석사 ... '절' 하면 떠오르는 내 마음 속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아름다운 절...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서 바라본 전경이 너무 맘에 들어 그림을 그렸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