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3. 17:33ㆍ산행일기
치악산 상원사는 해발 1,100M 하늘과 맞닿은 듯 위치해 있다 .
예전 교과서에서 배웠던 '은혜갚은 꿩' 의 전설이 있는 절...
오대산 상원사 못지않은 청정도량, 치악산 상원사와 인연이 닿은 날...
생각지도 못한 설경에 동심으로 돌아가고...
청정 계곡물에 마음의 때도 씻기운 듯 상쾌하다...!!!
잠시 겨울왕국에 가서 부처님을 뵙고 온 듯한 느낌...
정말 멋지고 다시 찾고 싶은 절 상원사 ...
상원사 전경
눈길과 얼음이 살짝 언 길을 조심조심 올라가니 상원사 주차장이 있다
상원사까지 2.6KM... 주차장까지 올라올 수 있어서 그나마 거리가 짧다
상원 1교부터 계곡을 따라 다리가 쭉 이어집니다...
오대산 상원사 가는 길을 연상시키는 곳
... 계곡을 따라 쭉 올라가는 길이 넘 멋스럽다...힐링구간~!!!
올 겨울 유난히 귀한 눈을 보니 동심으로 유턴...
길이 얼음판으로 변해 있네요...
양을 닮은 나무와 한 컷...ㅎㅎ
눈을 보고 감성이 충만해진 날~~^^
샘터가 있는데 수질검사를 통과 못했다고..."음용불가"
드디어 파란하늘과 상원사가 눈에 들어오네요...
치악산 상원사 보은의종 유래비
심우당
공양간
약수 시원하고 맛있네요...
대웅전
관음전
범종각
대웅전 처마에 달린 고드름...
관음전 옆에서 ... 이대로 머물고 싶어라 ..."무념무상"
겨울 산사에서 손을 호호 불어가며 먹는 컵라면도 맛있네요...^^
산신각과 영산전을 참배하기 위해 가는 길...
산신각
산신각 앞에서 내려다본 상원사 경치...
상원사를 떠나며...
생각지도 못한 눈구경 맘껏하니 기분이 상쾌...
치아를 연상시키는 계곡의 얼음... 내 치아와 바꾸고 싶다...ㅋㅋ
하산 완료...
올라갈 때는 못봤는데 이런 글이 있었네요. 다음엔 꼭 살펴보고 가야겠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치악산 메밀막국수집에서 수제비 한그릇 뚝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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