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8. 11:24ㆍ산행일기
출렁다리(길이200m, 지상고100m 산악보도교)로 유명한 원주 소금산
금강산을 축소한 듯 닮아 작은 금강산이라는 의미의 소금산...
578데크계단길을 올라가면 길게 뻗은 출렁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출렁출렁 재미가 있지만 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다.
출렁다리를 건너 1.3km를 더 올라가면 소금산 정상(343m)에 오르게 된다.
정상에서 출렁다리쪽으로 다시 하산할 수도 있지만 반대쪽으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수직에 가까운 404철계단이 좀 무섭긴 했지만,
걷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참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을 했다.
S자로 흘러 섬강과 합쳐지는 삼산천...
멀리 빨래줄 같이 걸려 있는 출렁다리...
병풍처럼 섬강과 삼산천을 감싸고 있는 소금산의 조화가 아름답게 펼쳐졌다.
소금산하면 출렁다리만 기대했는데 산행의 재미가 더 쏠~쏠~ 짭짤했다...^**~
원주의 8대 비경 중 제 5경(간현관광지.소금산 출렁다리) ,
2019년~2020년 한국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되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금산 정상 (343m)
원주 8경 중 제 5경이 간현관광지(소금산 출렁다리)네요.
오늘의 산행로 : 우드마운틴 주차장~데크로~출렁다리~정상~철계단~야영장~주차장(3시간~3시간반)
무인매표소에서 3,000원 결제하니 2,000원 상품권이 함께 발급되었다.
섬강이 얼었네요.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되었군요...추카추카~^^
578개 계단을 오르는 동안 몇 계단 올라왔는지 확인할 수 있게 표시를 해 놓았다.
이 팔찌가 있어야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 국내 최장.최고 (길이 200m, 지상고 100m),
70kg 성인 1,285명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이곳을 다시 돌아나올줄 알았는데 한바퀴 돌아 다른 곳으로 하산했어요.
소금산 정상까지 1.3KM 30분 소요된다고 적혀 있어서 가보기로 했어요
소금산 정상 (343m)
정상을 조금 지나니 도시락 먹기 좋은 장소도 있네요.
멋진 소나무가 많더라구요...
여기부터는 험한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죽은 소나무가 너무나 아까웠어요...
빨래줄 같이 보이는 출렁다리를 멀리 바라보며....
S자로 휘돌아 섬강과 합류하는 삼산천의 모습과
말발굽처럼 삼산천을 감싸는 소금산의 모습,
그리고 멀리 시내의 아파트 모습까지 전망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시원하고 멋스럽다.
이제부턴 직각에 가까운 404철계단이 시작됩니다.
이곳에서 직진 등산로는 막혀있는데
새로운 둘레길 조성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야영장 쪽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레일바이크길도 보입니다.
하산 완료 ... 야영장 도착
여기서부터는 삼산천을 따라 걸으며 소금산을 눈으로 즐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ㅎㅎ
출렁다리도 손가락으로 가볍게 들어보고...ㅎㅎ
암벽등반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출렁다리를 건너는 것도 재미있지만,
아래쪽에서 바라보는 것도 멋있고 재밌네요.
배도 고프고 상품권도 써야 해서 오가네손두부막국수 에서
명태회막국수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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