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29. 18:05ㆍ나의 이야기
형님 두 분 가족과 함께한 여름휴가 2박3일 여행
39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에 여행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다 일단 떠나보자...숙소도 안정하고 나선 여행이었다.
숙소를 정해놓고 하는 여행보다 발길 닿는대로 마음 가는대로 갈 수 있어서 자유롭고 편한 점이 있었다.
저녁 때만 되면 숙소 못잡을까봐 살짝 걱정되는 점 빼고는 좋았다~^^
차를 타고 달리면 언제 더웠냐 할 정도로 시원한데...차에서 내리는 순간 숨이 '헉' 막힌다.
그러다 보니 차를 타고 이동하는 거리가 길고, 시원한 곳 찾아 먹거리를 즐기는 식도락 여행이 되었다.
휴게소에서 해바라기가 예뻐서 찰칵...ㅎㅎ
백담폭포송어횟집에서 송어회로 식도락 여행의 시작을 예고하고...
고성을 목표로 출발~~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명파해수욕장 ... 조용하고 시원하고 그늘막도 칠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달콤시원한 수박으로 더위를 식히고...
거진항으로 이동...
숙소 정하고 대게 사서 삶고 회 떠서 숙소로...옥상에서 조촐한 파티...^^
8월4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더위를 어찌 견뎌야할지???
동명항 잠깐 구경 ... 시간이 애매하고 날씨는 덥고 뭐 할게 없어서 바로 떠났다
정동진에서 점심으로 시원한 물회와 회덮밥을 먹고...
정동진에서 삼척으로 이동...
삼척해상케이블카
7분 타기 위해 1시간을 기다려 ... 드디어 탑승...
발 밑으로 바라보이는 바닷물 ...
전망대휴게소에서 시원 쌉쌀한 커피에 달착지근한 케익을 먹으며 잠시 휴식...
다시 케이블카 타고 원래 왔던 곳으로(왕복)...
임원항쪽으로 이동...숙소 정하고 회 한접시...오징어(1마리 15,000원)는 정말 구경하기 어려웠다.
부지런한 아저씨 둘이 새벽(8/5)에 임원항 나가서 찍어온 사진들...
문어 경매하는 장면...
여전히 뜨거운 하루를 예고하는 일출...
문어 사다가 삶아놓고 깨우는 센스^^....야들야들 맛있다...국물에 라면까지...ㅎㅎ
아침에 삼척 임원항을 떠나 차를 달리다 발견한 연지(농업시험장?)... 잠깐 쉬어 연향에 취해보고...
삼척에서 고개를 한참 올라가니 작은 휴게소가 있고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정자가 있어 시원한 바람 실컷 마시고....
봉화지역 고랭지 배추가 가뭄과 폭염에 시들시들... 넘 안타까웠어요...ㅠㅠ
봉화 지역을 지나다가 멋진 곳이 있어 차를 세웠더니 구문소...고생대의 지질구조를 알 수 있는 곳이라고...
영월 I.C부근 동강숯불장어촌에서 마지막 호사...^^
계곡물에 발도 담가 보고..."배 나온거 보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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