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6. 8개 암봉을 즐기다 (2) - 홍천 팔봉산

2013. 9. 27. 12:06산행일기

 

 

 

 

 

 

 

 

 

 

<전형적인 가을의 날씨라서 경치가 참 맑고 아름답다>

 

 

<7봉의 비석이 작고 엉뚱한데 숨어 있어서 어렵게 찾아냈다>

 

 

 

 

 

 

 

 

 

 

<홍천강에 에워쌓인 팔봉산 ... 정말 아기자기하면서도 체력을 요하는 재밌는 산이다>

 

 

 

 

<홍천강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 급경사로 상당히 위험하다>

 

 

<예쁜 바위옷>

 

<홍천강 ... 암벽이 있어서 바다느낌도 살짝났다>

 

 

<발견한 것은 송사리 몇마리와 다슬기 한마리...>

 

 

<홍천강에서의 일광욕 ... 비타민 D 생성중>

 

<가을의 향취를 느끼게 해주는 야생화와 강변의 갈대>

 

 

 

<등산로 입구 매표소 앞에 세워진 남근석 ... 팔봉산을 여성산으로 보아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몇 년 전에 세운 것인데, 그 이후로 사고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오늘 우리는 1봉부터 8봉까지 완주하고 하산했는데 아침 9시 30분경부터 등산하기 시작하여 빠르게 걸으면 하산시간이 12시 30분 밖에 안될 것 같아서 아주 천천히 진행하여 2시 30분에 주차장에 집결하였다.  봉우리마다 이증샷하며 쉬고,  6봉를 지나  11시경에 점심먹고,  홍천강에서 한참 쉬고... 참 여유로운 산행이었다. 

 홍천에 한우가 유명하다고 낙불고기전골을 주문해 놓았다기에 기대했는데 배가 덜 고파서인지 낙지나 불고기나 싱싱함이 전혀없는 아주 실망스런 맛이었다.

변사또산악회는 산행과 맛집을 함께 즐기는 산악회인데 요번에는 맛집이라고 표현할수 없다며 미안해하는 총무의 인삿말이 있었을 정도로...

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 드높은 파란하늘과 흰구름, 작지만 아름다운 8개의 암봉을 지닌 팔봉산 산행 정말 재미있고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