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6. 22:45ㆍ나의 이야기
언니, 오빠와 생일축하 모임을 하던 중, 주문진이나 가볼까? 로 시작된 ... 아무 계획도 준비도 없이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1박 2일의 강원도 여행 중 오색약수와 주전골, 낙산해수욕장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오색약수와 주변 경관>
<주전골 등산로 ... 용소폭포까지 왕복 약 2시간 소요>
<선녀탕의 모습은 수해를 자주 입은 탓인지 좀 희미해진 것 같다>
<밤새 비가 많이 내린 이후라서 물줄기가 시원스럽다>
<용소폭포>
<하산하면서 담은 주전골의 비경>
<흘림골 방향의 멋스러운 바위>
<양양 3층석탑>
<조용하고 아담한 산사에는 관세음 보살님이 모셔져 있다>
<드뎌 오색약수로 복귀 ... 왕복 2시간 소요>
<오색온천 식당가와 주전골 식당가를 사이에 두고 흐르는 계곡>
<산나물이 맛있는 집>
<등산 후 갈증을 옥수수동동주로 풀고, 황태해장국으로 어제의 숙취를 풀고...>
<온천마을에 있는 아주 오래된 소나무 ... 정이품송 못지않은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계시다>
<비 내리는 낙산해수욕장>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수영을 즐기는 아이들...>
서로 약속을 맞추고 계획을 세워 떠난 여행보다 준비가 부족 (약, 화장품,속옷,세면도구 등)해 아위운 점도 많았지만, 이렇게 계획없이 1박2일의 여행을 하니 그 또한 새롭고 설레고 재미있었다. 한해 두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언니들의 몸도 나약해지고 왜소해지는게 느껴져 가슴아팠지만, 언니들은 주전골 같이 아름답고 등산하기 좋은 곳은 처음 본다며 아주 즐거워했다. 주전골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곡의 맑은 물과 기암괴석을 즐기며 산행 할 수 있는 아주 편안하고 시원스럽고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이번 여행 코스 : 주문진 (회먹고) ~ 오색온천 (1박) ~ 아침 6시 30분 주전골에서 용소폭포까지 등산 8시 30분까지 ~ 아침식사 (곰취식당 황태해장국) ~ 낙산해수욕장 ~ 진고개 ~ 안흥찐빵마을 ~ 백암순대 ~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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