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8.여주 파사성.이포보
&양평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토요일 오후 근무 마치고 1시간 남짓한 거리에 있는 양평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을 목표로 출발~푸짐하고 구수한 시래기토종순대국 진짜 맛있게 뚝딱 해치웠다. 뜨끈한 국물 먹고나니 끈질기게 안 떨어지는 감기 마저 떨어져 나가는 기분이었다.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파사성으로 향했다.주차장이 넓진 않아도 화장실도 있고, 이포보와 연결된 육교도 있었다. 파사성까지 가려면 급경사에 가까운 길을 860m 올라가야 하는데 아직은 눈길이 있어서 미끄럽다. 해발 높이가 230.4m 밖에 안되는데 *성은 역시 성*이었다. 한 바퀴 돌다보니 주변 시내 모습과 남한강 물길이 시야에 쉽게 들어온다. 이렇게 경치 좋은 곳을 왜 이제야 알았지? 싶은 곳이었다. 이포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 풍경도 한 폭의 동양화 같이 아름다웠..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