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2.탄도항~제부도 서해랑해상케이블카~제부도

2025. 1. 12. 21:11나의 이야기

일요일 오후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졌다.
1시간 거리의 탄도항과 제부도는 최고의 선택지였다. 정말 예쁜 바다를 구경하고 왔다.
제부도 하늘길을 잇는 서해랑 케이블카는 생각 이상으로 높이도 높았고, 주변 바다.섬 풍경들이
넓게 펼쳐져서 멋있고 좋았다.
해가 짧은 겨울 오후에 다양한 풍경을 단시간에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오늘은 탄도항에 물이 가득차고 얼음도 있네요.
오후 3시 30분경 만조시간인거 확인하고 왔기에 누에섬 가는건 생각도 안했고, 서해랑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에 잠깐 들렀다.

매립지의 갈대가 한 풍경하네요




전곡항 근처 케이블카 탑승장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5분 정도 소요)
다행히 바로 주차하고 케이블카도 대기없이 바로 탑승했어요(일반케빈 1인 왕복 19,000원)


주차하고 계단을 올라 산길을 잠깐 걷습니다.


제부도를 잇는 새로운 하늘길-서해랑 탑승장

무인발매기

우린 제일 싼 일반케빈^^

케빈이 넖은데 둘이 타서 전망을 잘 즐길 수 있었어요

서해랑에 서해가 *섬과 바다*라는 뜻이네요

케이블카에서 본 제부도

제부도 요트탑승장



제부도를 한바퀴 도는 일주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있는데 25인승이고 무료입니다. 섬 한바퀴 도는데 15분 걸린다고 합니다.  버스 기사님 안내방송   목소리가 옛날 음악다방 DJ 같았다.



오늘은 저녁 6시에나 바닷길이 열려서 줄서서 대기중인 차들...



일주버스 타고 돌다가 6개의 정류장 중 맘에 드는 곳에서 내려 구경하고, 다음 버스를 타면 된다. 우리는 일몰 명소이자 먹자.카페거리에서 내렸다.

선희네 칼국수는 제부도 올 때마다 들르는 집이 되었다
가리비. 백합. 바지락.새우가 들어간 칼국수라 시원하고 맛있다


본격적으로 일몰을 즐겨봅니다



석양 빛과 모래밭 젊은이들의 조화가 멋지다~불멍^^


멀리 김 양식장이 보입니다.
제부도에 김양식장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칼국수집 사장님께서 알려주셨다.

사구와 매바위

매바위



버스에서 설명할 때 매바위에서 탑승장까지 20분 걸린다고해서 걸었는데 꽤나 멀었다.
일몰 경치에 반해 오늘 1만보 이상 걸었다.
춥다고 운동 못했는데 오늘은 목표 달성~♡



해 넘어가며 달이 뜨고 야경이 펼쳐집니다


탑승장에 도착
일반케빈은 바로 탑승. 크리스탈케빈은 대기줄 좀 있었어요



새로운 풍경에 감탄사 나옵니다
불빛 찬란한 케이블카 하늘길과  바닷길이 함께 열렸습니다~😘


케이블카 탑승 시간은 15분


주차장 가는 길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서해랑* 멋있네요
멀리서 보면 너무 낮게 바다위를 지나는 것 같아 별로 타 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었다.
벌써 3살이 되었다는 서해랑과의 첫만남
대만족입니다~😍

2025년 화성특례시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차 타고 지나가다 플랜카드 보고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