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31.중국샤먼(하문) 3박4일 패키지여행

2025. 1. 6. 11:39나의 이야기

중국의 제주도라 불리며 중국인들이 은퇴 후 살고 싶은 곳 중의 하나라는 샤먼을 다녀왔다.
"샤먼은 중국의 5대 경제도시 중 하나이며 은행이 제일 많은 곳"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 이해될 정도로 깨끗하고 볼품 있는 도시였다.
12월 기온이 밤에는 7~9도, 낮에는 12도~20도 정도 되는데 그 곳도 겨울인지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여  따뜻한 겨울옷(패딩)을 꼭 준비하고, 보온성 있는 긴팔 옷 여러 겹 입어 온도에 맞게 조절하면 좋다. 반팔 옷은 꺼내보지도 못했다.
"15도에도 얼어죽는다는 말이 있으니, 옷 따뜻하게 입으라"고 가이드가 강조하더라구요.
여름에는 기온이 42도까지 올라가고 습도가 매우 높아  여행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유창루에서...



1일 차

인천공항에서 8시40분에 출발하여 푸저우(복주) 공항까지 대한항공 타고 2시간 50 정도 갑니다.

기내식 맛있어요~♡♡



푸저우공항 도착
한가한 공항입니다. 대한항공하고 샤먼항공 비행기가 보였습니다. 샤먼공항이 혼잡하여
이 곳 공항에서 버스로 3시간 정도 이동하게 됩니다.


공항 근처 식당에서 중식

미리 준비해 놓았는지 신선한 느낌이 없고 맛도 별로


푸저우에서 샤먼으로  52인승 2층버스  타고 3시간 이동


증조안 미식거리
샤먼의 대표 미식거리인데 저녁식사를  앞두고 있어서 눈요기만 실컷 했다

망고 1컵씩(여행사제공 특식)



증조안 거리 식당에서 저녁

음식이 하나씩 계속 나오니까 사진 찍기 어렵네요



중산로 보행자거리
아름다운 서양식 건축물과 백화점, 명품샵, 은행 등이 있는 곳이다




유람선 야경투어(선택관광 50$)
유람선을 타고 화려한 샤먼 시내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쌍칼빌딩이 샤먼의 대표건물인 듯



숙소 (샤먼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외관에 비해 실내는 깔끔했다

호텔조식-먹을거 많진 않다



2일 차 관광

남정토루(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삼성갤럭시23노트 번역기로 해석한 팜플렛 내용. 원문 사진 찍어서 번역 누르니 문장 전체가 한번에 번역되네요. 핸드폰에 번역앱 파파고를 깔아도 쉽게 번역이 되는 것을 뒤늦게 알았네요~🫣


토루란 복건성 등 산악지역에서 나타나는 주거형태로 전근대 주전복합 시설이다.
현대의 아파트나 공동주택과 비슷하다.
12세기 이후 중국 남부로 이주해온 객가들에 의해  지어졌으며, 26대에 걸쳐 내려오고 있는 특이한 주거형태이다.  토루는 하늘에서 보고 우주선인가? 오해했다고 할 정도로 신기한 형태를 하고 있다.

전라갱, 유창루 등을 관람하고 토루식으로 점심을 먹고 탑하촌(장수촌)을 걸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남정토루권역으로 들어가는 입구같은 곳


여기서부터는 토루에서만 이동하는 버스를 타야 한다

계단식 농사를 많이 짓고 있었다


전라갱토루군 전망대

삼성갤럭시23노트 번역기로 해석한 팜플렛 내용


전라갱까지  계단을 따라 쭉 내려가면 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전망대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



버스 타고 유창루 지역으로 이동


유창루 거리

유자가 많이 나오는 곳이다



유창루
3대째 건물을 지은 것으로 현재 26대째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700년 이상 된 건축물)

파파고로 번역한 팜플렛 내용


유창루에 계신 아주머니 한 분이 핸드폰 달라고 하셔서 왜 그러나? 했더니 사진을 기가 막히게 찍어주셨다. 파노라마 기법으로...땡큐~♡♡

대나무로 컵을 만들고 있는 장인



여기는 숙박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토루. 10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점심으로 나온 토루식 ...음식도 상추도 맛있다


3층까지 올라가 보았다

복도 모습
지붕기와 모습
숙소 모습



하촌

삼성갤럭시23노트 번역기로 해석한 팜플렛 내용


장 씨들의 집성촌 장수마을을 걸어봅니다
풍경이 정겹고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숙소도 있고 식당, 카페도 있어요



마을에서 배출한 위인들의 탑과 사당
(뾰죽한 붓 모양이 문관. 뭉툭한 모양이 무관)
그래서 마을 이름이 탑하촌


집 안.밖 자투리 땅이라도 빈틈없이 채소들이
심어져 있어서 눈이 즐겁고 정겹다



고랑서섬(유네스코 세계유산)

샤먼에서 600m 떨어져 있는 주룽강 하안의 작은 섬이다. 중국과 서양의 근현대 문화가 융복합된 고랑서섬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숙장화원, 피아노박물관, 일광암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 남이섬 같이 아주
아름답고 멋진 곳이다. 관광객이 아주 많았다.


페리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20분 정도)


배에서 내려 숙장화원까지는 전동카로 이동


숙장화원
타이완의 부호 린얼자가 1913년 건립.
앞으로는 바다풍경을 뒤로는 일광암을 등지고 천연지형을 활용하여  최고의 경치를 보여주는 정원을 만들었다.


피아노 박물관
고랑서 출신 유명 피아니스트 후여우이가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피아노 100여대가 1관 2관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피아노박물관 창건자

중국 최고 부자이자 고랑서섬 숙장화원 창건자


먹자거리를 걸어 선착장으로 갑니다

창펀(여행사제공 특식)
망고떡(여행사제공 특식)


배 타고 고랑서섬을 떠납니다



석식 - 무제한 샤브샤브(종류 정말 다양한데, 습기와 냄새에 식욕이 당기지는 않았다)



3일차

아침 7시부터 출발하여 첫번째 일정이 보이차판매장. 이 곳에서 1시간반을 소비했다.
1대1 면담까지 해 가며 판매한다.
~여행하며 이런 곳 첨 봤다



※  남보타사를 일정에서 배제하고, 선택관광으로
일정을 변경한 부분은 *옥의 티*였다.
케이블카와 트윈빌딩전망대 중 하나만 하고
남보타사는 갔어야 했는데  많이 아쉽다.
다행히 시간이 부족해 쇼핑을 1회로 끝내고
푸저우로 이동해 준 것은 감사~😊


하문식물원 케이블카 탑승 (선택관광 50$)
아시아 최대 식물원 위를 케이블카 타고 왕복하며 식물원에 있는 나무들과 주변 시내를 구경 할 수 있었다. 2명씩 타는데 탑승 시 어찌나 빨리 타야하는지 70세 이상, 14세 이하는 탑승 금지

귀 모양의 가지가 특이한 용수나무


점심- 딤섬 맛집이라고 찾이간 곳
딤섬과 다양한 빵이 나왔다
맛은 좋았으나 음료나 국물이 그리운 집이었다.
옆테이블에서는 따끈한 딤섬요리에 소한마리 샤브샤브 먹고 있는데 어찌나 부럽던지~ㅎㅎ




민남전기쇼 관람 (선택관광 50$)
한 도시가 생긴 과정을 담은 전설.설화
극장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무대가 회전하는건지?,  관객석이 회전하는건지?  회전하며 무대가 변하고 막이 끝나고  한다.

공연 전에 서예가가 붓글씨 써서 경매를 한다



트원빌딩(쌍칼빌딩)전망대 (선택관광 40$)


55층에 내려서 57층까지 구경할 수 있다


샤먼 시내를 한 눈에...

남보타사는 여기서 보는 것으로 만족~ㅠㅠ


사천요리-일정 중 가장 맛있었던 저녁~🥰




샤먼에서 푸저우(복주)로 3시간 이동
"버스는 고속도로에서 밤 10시부터  80km 이하로만 달릴 수 있어서 그 전에 가야 한다"고  
가이드가 쇼핑1회(침향) 생략하고 저녁식사 후 7시경 샤먼을 출발했다. 휴게소에서 2번 쉬고
10시반 정도에 푸저우 숙소에 도착
푸저우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조식 수준도 비슷했다


4일차

아침 8시에 짐 챙겨 숙소를 나와 푸저우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까지는 1시간반 정도 소요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면세점은 닫혀 있고 편의점만 운영되고 있었다


11시 55분(15분 연착) 대한항공 타고
인천으로 향합니다

대한항공 기내식 진짜 맛있네요~♥︎

비행기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바른투어여행사와 함께 한 3박 4일간의
중국샤먼 여행 무사히 잘 마무리 되었다.
(가이드 백광일님 수고하셨습니다)
※ 소요경비(1인기준) : 약 760.000원
399,000원 (여행사)+400위안(가이드경비)
+190달러(선택관광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