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2.고흥 쑥섬(애도)

2023. 10. 4. 11:37나의 이야기


나로호 우주과학센터 관람하고 
나로항 주변에서 1박하고,  
배로 3~ 5분 거리의 쑥섬을
들어가 보았다.  

관람료 6,000원. 왕복 승선료 2,000원
1인 8,000원의 행복이
바로 쑥섬이었다.

6월에 수국축제가 유명하다는데
수국길 안 보고도 반한 쑥섬...

생각지도 못했던 나로도에 와서
이렇게 예쁜 쑥섬을 만나게 된 것이
이번 여행의 행운이자 기쁨이다.








쑥섬호는 승선객이 많을 때는
아침 7시 30분부터 1번에 12명씩
5분 간격으로 계속 운행하고.
평상시는 시간표대로 운행하신단다.




나로항 여객터미널은 쑥섬호 외에는 운행하는 배가 없어서 한가했다. 주차장 넓고 무료라서 좋았다. 주변 숙소도 깔끔했다.



바로 코앞에 보이는 곳이 쑥섬


9시에 승선. 신분증 꼭 필요. 3~5분 소요되는데 그래도 배를 타니 좋다^^






자~~ 쑥섬 한 바퀴 돌아보자옹~♡♡






쑥섬 갈매기까페 옆 골목에서 산행 시작..화장실 꼭 다녀올 것









섬에서 오랜 시간 자란 나무들이 제각기 멋스러움을 유지하고 있었다.


말머리가 숨어 있다네요~~^^




코알라 찾아보세요~~












나무문을 통과하는 순간 환희의 세계로...


포토죤






















계절마다 다른 꽃들로 가꿔진다는 별정원.달정원...




































꽃이 예쁘니 나비도 다양하게 많았다













달개비꽃




여자 산포바위






고양이가 많은 쑥섬이라는데 길에서 만난 유일한 고양이






적혀 있는 글귀가 압권이네요~^^







소머리에 소의 뿔처럼 자란 팽나무






성화등대...태양광 무인등대. 쑥섬의 일몰명소



등대옆 철계단을 내려가야 중 빠진 굴을 볼 수 있다. 위험한지 줄로 막아놓았다.






층꽃풀










이질풀꽃










바닷가 거대 동백나무길... 꽃이 없어도 멋진데 빨간 꽃이 더해지면 정말 환상적이겠다~!!!















마을의 주택들을 살펴보니 거주민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서 빈집. 빈터가  많았다.












쑥섬 반가웠다~~옹^^


다양한 용기에 키우고 있는 다육이




















섬 한바퀴 돌고 나오니 바로 쑥섬호를 탈 수 있어서  넘 예쁜 쑥섬을 떠났다.




산 위에 가꿔 놓은  화려한 별정원.달정원과 울창한 난대림. 대나무숲. 동백나무길. 등대 등
바다 절경과 어우러져 그림 속을 거닐다 온 느낌이다. (오전 9시~11시. 2시간 소요)



나로도여객터미널 앞 식당에서 아.점으로 구수한 한우소머리곰탕~♡♡



팔영산 능가사 참배하고 집으로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