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9. 23:30ㆍ성지순례
사성암 참배하고 화엄사 입장시간 알아보니
오후 6시까지라기에 30분을 급하게 달려갔다.
주차비도 문화재관람료도 없이 바로 경내에 있는 제2주차장으로 안내받아 화엄사를 참배할 수 있었다. 구층암과 연기암까지 참배하고 나니 정말 기분 좋게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지리산 화엄사...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제2주차장 들어가는 문
계곡 옆 제2주차장에 주차
사찰음식체험관도 있네요
주차장에서 한참을 다시 내려와야 차례대로 문을 통과할 수 있는데 중간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청풍당
피나무 꽃이 진한 향기와 함께 만발했어요
지리산화엄사 불이문
화엄사에서도 예가 아닌 것은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라네요
금강문
천왕문
상왕문
법고루
보제루
모든 중생을 두루 제도한다는 뜻
법회 때 승려나 신도들의 집회 강당
화장...추사 김정희가 흥선대원군체로 쓴 보제루 안쪽 편액
보제루에서 사람들이 편히 쉬고 있었다.
다른 절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풍경이었다.
문 창살이 정말 아름다웠다.
범종각...법고루와 동.서에 위치하고 있다
5층 석탑이 동.서에 자리하고 있다.
명부전
대웅전
각황전과 함께 화엄사의 주불전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인조 14년(1636년)에 벽암 각성이 중건했다고 한다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노사나불(국보336호)이 모셔져 있다.
삼존불 개금불사가 진행중이었다.
대웅전에서 바라본 모습
영전...우리가 많이 알고있는 역대 유명한 스님들의 존영이 모셔져 있다.
각황전(국보)...조선 후기 1702년에 중건.
대웅전과 함께 화엄사의 주불전이다.
현존하는 목조건물로는 최대규모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다보불
관세음보살. 보현보살. 문수보살. 지적보살
3불 4보살이 모셔져 있다.
다보불과 지적보살에 대해서는 공부 좀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법당을 나왔다.
법당 내부 후면에는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다.
대웅전과 각황전 모두 기둥이 어마어마하고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며 엄숙해진다.
한참을 올려다봐야 천장에 닿는 기둥들...
밖에서는 2층 건물로 보이지만 안에서는 시원스럽게 트여 있다.
천정은 4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고,
자세히 보면 천정과 기둥에 문양과 그림이
많이 그려져 있어서 멋스럽고 아름답다.
기둥에 사다리도 있어요
각황전 앞 석등은 보수공사중이라 이런 모습...
각황전앞 석등 (국보 제 12호)
높이 6.4m.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석등 중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한다.
각황전 옆면과 후면
원통전
원통전 관세음보살
원통전앞 사자탑
나한전
각황전에서 바라본 경내 모습
각황전 뒷쪽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수국이
싱싱하고 탐스럽게 피었다.
솔직히 말하면 적멸보궁이 어디인지 몰랐다.
이 간판과 효대에 있는 3층4사자사리석탑과
연관지어 생각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어서...
견성전이 보수공사로 가려져 있어서 더 이해하기 어려웠다.
3층 4사자사리석탑 (국보)
사자들에 에워싸여 있는 스님상은 연기조사의 어머니이고, 석등의 탑을 향해 꿇어 앉아 있는 스님은 어머니께 차를 공양하는 연기조사의 모습으로, 지극한 효심을 표현해 놓은 것이라고 한다.
국보 3층4사자 사리석탑을 탑돌이 하고 내려왔다. 탑돌이는 시계방향으로 하라고 되어 있다.
너무 깨끗해서 최근에 세운 탑인가? 했다.
예습을 못하고 간 탓이다.
효대의 멋진 소나무
효대에서 바라본 각황전과 지리산
효대에서 내려오다보면 각황전의 이런 모습과 마주한다
대웅전 뒤쪽으로 돌아가 보았다
문화재 경비소
구층암 가는 길이 있다기에 천천히 걸어가 보았다
구층암 가는길
차도 마실 수 있나보다 기대하며...
한적하고 운치있는 대나무 숲길을 걸어봅니다.
구층암 3층석탑...통일신라 때 조성된 것으로 추정. 1961년 9월 주변에 흩어져 있던 것을 모아 복원했다고 한다. 훼손 정도가 심하다.
솔직히 말하면 구층탑이 있을 줄 알았는데, 살짝 실망했다
구층암...신라말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
역사적 기록이 별로 없다고 한다.
천불전앞 석등은 고려초 유물로 추정되며
높이 224cm
구층암 모과나무 기둥...진짜 인상적이었다.
천불보전...아미타여래불과 토불 1000분이 모셔져 있다.
주인이 안보여 차도 못 마시고 내려왔어요
구층암에서 내려와 멋진 다리를 보고
호기심에 걷다 보니 2km 떨어진
연기암까지 가게 되었어요.
이렇게 좋은 길(화엄길인가? )이 있다는걸
알게된게 오늘의 선물인 것 같습니다.
이 길이 무냉기를 거쳐 노고단을 갈 수 있는
길이라고도 적혀 있었다.
화엄계곡 치유탐방로 : 화엄사~연기암 2km.
이름에 딱 맞는 길이다.
이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임도가 있어 차로 올라올 수도 있나본데
탐방로 걸어 오길 강추~~
연기암
문수보살상
대웅상적광전
문수전
관음전도 있는데 힘이 달려 참배는 못하고 바라보고 합장삼배만 했네요
적멸당 윗쪽에서 내려다본 풍경
장독대와 마니탑의 조화가 신선하면서도
환상적입니다.
적멸당
원응당
마니차 앞 쪽으로 섬진강이 보입니다
섬진강이 보이는 연기암 맞네요
마니차...'옴마니반메훔'을 암송하며 세바퀴 돌았다.
힘들지만 좋은 곳과 인연이 닿은 하루라서
정말 행복합니다~♡♡
국내최대 문수성지 기도성지 연기암 (화엄사 원찰)이라고 적혀 있네요.
올라온 길로 다시 화엄사까지 내려갑니다
지리산의 대가람 화엄사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갑니다
해동선종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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