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7. 13:35ㆍ사랑 two 이야기
동네 마음맞는 6쌍과 나선 천리포 여행 ... 아침 7시에 광교를 출발하여 거의 막힘없이 서해고속도로를 달려 천리포수목원에 9시 10분경에 도착했다.
입장료 9.000원(1인당)을 내면서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수목원을 돌아보면서 볼거리, 이야기거리가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게 구경 잘했다.
만리포해수욕장을 가보니 조금 지저분하고 어수선해서 머물고 싶은 마음이 별로 안 생겨서 천리포항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천리포항 어촌계 회센터에 있는 별이네수산에서 아나고 두루치기, 꽃게매운탕, 광어.놀래미회를 먹었는데 꽤나 괜찮았다.
방조제 위로 올라가보니 남해보다 푸른 물이 가슴을 후련하게 만들어 주었다.
천리포항을 떠날 때의 목적지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이었는데 길이 많이 막힌다는 정보에 따라 차를 돌려 다음 목적지였던 간월암으로 직행했다.
바다에 떠있는 것 같은 간월암을 상상하고 갔는데 물이 빠져서인지 배도 없고 훤히 드러난 길을 따라 걸어들어가니 왠지 싱거운 느낌이 들었다.
참배하고 나와도 시간이 얼마 안되어서 저녁 먹기는 이른 시간이라 해변에서 한참을 놀다가 홍성IC부근의 삼삼복집으로 향했다.
말린복어에 아욱이 들어간 매운탕이었는데 처음 맛보는거라 모두 신기해하며 먹었다. 구수함과 시원함이 복합된 맛 ...
배가 좀 더 고팠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천리포수목원 : 푸른 눈의 한국인 밀러의 정원 천리포수목원은 1921년 미국 펜실바니아주에서 출생하여 1979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Carl Ferris Miller)에 의해 설립된 국내 최초 민간 수목원으로 자생식물은 물론, 전세계 60여 개국에서 들여온 도입종까지 약 15,894여 종류(2014년 기준)의 식물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식물종 보유 수목원이다. (천리포수목원 소개글에서 발췌) >
<매표소 : 입장료 1인당 9,000원>
<전시관>
<곳곳에 분위기에 맞는 게스트 하우스가 있었다...>
<간지럼 타는 배롱나무>
<간지럼을 태우면 나뭇잎이 흔들린다 ㅎㅎ....>
<사람 다니는 길도 나무부스러기로 ...>
<대학로마을에 심어져 있는 마로니에 ... 꽃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했는데 ...>
<게스트하우스 중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바다가 산책로....>
<물이 정말 투명하고 맑다....>
<천리포수목원 설립자 민병길원장에 대하여...>
<낭새섬>
<바닷길이 열리면 낭새섬까지 걸어갈 수 있다는데.... 아쉽...>
<닛사나무 아래서 사랑을 속삭이며...수목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나무가 아닐까? ....>
<동심으로 돌아가 보기...>
<수목원을 떠나며 삼죽나무 아래서 ...>
<천리포수목원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끝내고 .... 만리포로 ~~>
사랑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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