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2. 봄나들이(주전골~오색약수~낙산사~속초중앙시장)

2015. 4. 13. 12:06사랑 two 이야기

 

고고

 

같은 동네 살고계신 분들 4쌍과 함께 나선 강원도 봄 나들이...

봄이 되고 꽃이 피기 시작하니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1개월 전부터 계획은 했었는데

한쌍은 집안 어르신이 편찮으셔서  참석 못하고 네쌍이 카니발 1대로 떠난 여행이었다.

아침 7시에 집결하여 7시10분경 출발~ 설악산 주전골, 오색약수를 구경하고 산채비빔밥 먹고 낙산사로 향했다. 

날씨가 생각했던 것보다 쌀쌀해서 관광객이 없나했더니 낙산사에는 여전히 관광객이 많았다.  

이젠 완전히 복원된 낙산사의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참배도 하며 둘러본 후 속초 아바이마을로 향했다.

속초중앙시장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갯배를 타고 싶어서 아바이마을에 차를 대고 건너갔다.

속초중앙시장 수산센터에서 회를 10만원어치 샀더니 8명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왜 그렇게 인기인지? 모르겠는 ○○닭강정도 사서 먹어보고

시장앞에서 할머니들이 팔고계신 봄나물... 달래,미나리, 취나물, 돌나물, 미나리싹...등을 사가지고 집으로 향했다. 

마을에 도착한 시간이 밤10시20분경,  좀 쌀쌀해서 감기 걸릴까? 염려스러웠던것 빼고는 모두가 행복하고 알찬 여행이었다. 

오늘의 교훈은 여행할 때는 꼭 여벌옷을 준비할 것...

어제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들 옷을 얇게 입고 갔는데 강원도는 꽃이 핀 것은 똑같은데 너무 쌀쌀해서 애를 먹었다. ㅠㅠ

 

 

<한계령 휴게소에서... 역시 멋있어!!!~~>

 

 

 

 

 

 

 

<용소폭포... 가는 동안 개울에 물이 별로 없어서 폭포에도 물이 별로 없을지 알았는데 그래도 수량이 풍부한 편이었다>

 

 

 

 

 

 

 

 

<용소폭포에서 조금내려오면 출렁출렁 흔들다리가 있는데 새로 생긴건지 전에도 있었는지 새롭게 느껴졌다...전에 사진을 찾아봐도  없었던 걸 보면 새로 만든 모양이다. >

 

<흔들다리에서 보이는 바위가  아기자기하면서도 멋있다...>

 

 

 

 

 

 

 

<금강문>

 

 

 

 

 

 

<안개가 산정상에서 부터 내려오니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 분위가가 더 멋스럽다>

 

 

 

 

 

 

<생강나무꽃이 산수유인줄 알았다네... 진달래도 색깔도 곱게 한창이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아쉽!!...>

 

 

 

 <겨우살이도 보이고...>

 

 

 

 

 

 

 

<선녀탕엔 역시나 맑은 물이....>

 

 

 

 

<인공일까? 자연일까?를 궁금해 하며...>

 

<성국사의 삼층석탑>

 

 

 

 

<꽃이름은  모르겠고, 담밑에 예쁘게 피어 있어서 ... 집에 와서 인터넷 뒤져서 알아낸 이름 --- 산괴불주머니꽃>

 

<오랜만에 보는 버들강아지 ... 하얗게 반짝일 때가 더 예쁜데 ... 버들강아지 꺽어다 주시던 아버지가 생각나네...>

 

 

 

 

 

<오색약수>

 

<새로 뚫어 놓은 우물의  약수가 똑쏘는 맛이 강하고 시원하다>

 

 

 

<관음성지...낙산사>

  

 

<문화재관람료 3,000원을 내야만 이 문을 통과할 수 있다>

  

 

 

 

 

 

 

 

 

<원통보전>

 

 

<원통보전의 담이 특이하고 멋있다 ... 담 만큼이나 멋스러운 두 분...>   

 

 

 

<변함없이 자애로운 미소를 머금고 계신 해수관음상 ... 삼배를 올리고...>

 

 

<해수관음상이 내려다 보고 계신 의상대의 모습...> 

 

 

 

<벚나무 고목 ... 길가의 벚나무하고는 분위 자체가 다르네...>

 

<우리도 꽃으로 보이겠죠? ㅎ.ㅎ >

 

 

<홍련암은 여전히 정갈하고 단아하다...>

 

<홍련암 앞 바다에 몰려든 갈매기...>

 

 

 

 

 

 

<의상대 위로 솟은 소나무 ... 두개의 가지가 누렇게 말라가고 있어서 안타깝다 ... 꼭 살아났으면 좋으련만...> 

 

 

 

<함께 봄나들이 하신 분들...>

 

 

 

 

 

<의상대에서 바라본 해수관음상과 홍련암>

 

 

 <아바이마을 쪽에 차를 대고 갯배로 속초중앙시장을 향해...>

 

 

<속초중앙시장 회센터에서... 광어 10만원에 청어, 놀래미, 멍게 서비스~~>

 

 <아~ 맛있겠다 ... 먹을 때는 집중 !! ㅎㅎ >

 

 

??    사가지고 온 나물로  제부턴 요리 강습 ㅋ ㅋ ....

 

 

<미나리싹(영아자) ... 샐러드로 먹어도 좋다고 하기에 초고추장에 참기름과 통깨만 뿌려서 먹어보았더니 아주 훌륭~~

                               같은 방법으로 돌나물하고 같이 먹어도 맛이 잘 어우러졌다. >

 

 

 

<달래 ... 청국장찌개 마지막에 살짝 넣었더니 향이 살아있네 살아있어 ~~>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고 했던 광고 카피가 생각난다.  힐링의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다.

 

데이트사랑 t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