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1.불암사~석천암~불암산정상

2025. 3. 14. 22:37성지순례

천년고찰 관음도량 불암사와 석천암 참배했다.
조선 초기 왕실의 안녕과 번영을 위하여 사방에 원찰을 정했는데 동쪽에 불암사, 서쪽에 진관사, 남쪽에 삼막사, 북쪽에 승가사를 호국안민 기도도량으로 정했다.
824년 지중국사가 창건, 신라말 도선국사가 중건하고 무학대사가 삼창했다.
석천암까지 참배 하고 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암산인지라 위험해서 그냥 하산하려다가, 못내 아쉬워 차츰차츰 올라가다보니 정상까지 밟았다.
미세먼지 때문인지 시야가 맑지는 않았지만 기분 상쾌한 산행이었다.
겨울에 산사를 참배하려니 해우소(화장실)를
개방 안해 걱정을 덜어낼 수가 없어서 곤란했다.
"주차장 화장실 이용하라"는데 거기는 폐쇄한지 더 오래된 듯 칭칭 묶어 놓았다.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었다.




천보산불암사라고 적힌 일주문...불암산이 아닌가?

대웅전

삼성각(신통전.칠성각.산령각)


12지신

마애삼존불

극락전

약사전
지장전

부도탑



석천암을 향하여...

진짜 돌뿐이네. 산 전체가 바위네~^^



불암산은 6.25전쟁 초기 육사 사관생도들이 호랑이유격대를 조직하여 혁혁한 전과를 울린 격전지이다.



석천암이 드디어 보입니다.

불암산석천암

마애불

대웅전

삼성각

삼성각에서 바라본 풍경

약사전 약사여래불
불암산다운 거대한 암벽
약사전에서 바라본 풍경



잠시 쉬면서 과일 먹고 정상을 향해 도전...


국기봉 올라가는 것도 이젠 힘이 드네요~^^



하산하고 주차장 가는 길에 호랑이유격대 충혼비가 있기에 감사의 묵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