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6. 덕유산의 여름(야생화)

2023. 8. 7. 11:02산행일기


한낮에는 35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니 산행은 하고 싶어도 엄두가 안난다.
어디를 가면 좋을까? 생각끝에
곤도라 타고 1,600m 고지에 올라가면
시원할 것 같아 덕유산을 선택했다.
가는 동안 외부 온도가 35.5도 까지
올라갔는데 설천봉에 내려서니 24.6도
하산시에는 23.4 도 까지 내려가 넘 시원했다.
상제루 주변 그늘진 곳은 시원 상쾌한 바람까지 더해져 최고의 피서지였다.
향적봉을 거쳐 중봉까지 갔는데 야생화가 많이 피어서인지 왕벌들의 위협이 무서웠다.
덕유산과 구름의 조화가  아름다운 날이었다.


중봉에서...




10월 전까지는 예약없이 곤도라 탑승권 구입 가능. 1인당 왕복 2만원. 설천봉에서 5시30분 마감


딱히 먹을 곳이 없어서 아딸에서 우동 한그릇 간단히 먹고 올라갔다.


대기없이 바로 탑승했다








설천봉 온도 24.6도🌡 솟자만봐도 시원하다^^




상제루 내부













덕유산 정상 1,614m












다 지고 몇 송이 안 남은 각시원추리

































제철을 만났는지 제일 많이 피어있는 산오이풀꽃















원추리 군락지에서 본 두 송이



멀리 보이는 향적봉







향적봉대피소









중봉까지 걸으며 만난 예쁜 야생화들...
꽃이 많아서 그런지 왕벌들이 주위를 맴돌며 윙윙거리니 쏘일까봐  무서웠다.
챙넓은 모자를 꼭 쓰는게 좋을 것 같다.
(Daum 꽃🌸검색을 통해 알아낸 이름인데
100% 일치? 하는지는 모르겠다)


덕유산 8월의 야생화

어수리


마타리


산꼬리풀


미역취


호장근(미역줄나무)


모시대


물봉선화


꼬리풀


벼룩나물


흰진범


짚신나물


멸가치


동자꽃


참나물꽃


물양지꽃


참싸리꽃


속단


참취


흰송이풀


박새꽃


산오이풀꽃




다시 향적봉에 돌아와 인증샷~♡



이쪽으로 가면 무주구천동계곡... 다음 기회에~~


























5시 30분에 곤도라 마감만 아니었다면 계속 있고 싶었다~♡♡





덕유산에서의 최고의 피서  넘 좋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