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0. 청송 주왕산

2023. 2. 14. 22:57산행일기

꼭 가보고 싶었던 주왕산인데 오늘에서야
인연이 닿았다.
유명한 산이라 찾는 이도 많았고,
멀리서 바라보이는 전망 자체가 달랐다.
대전사 참배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지정된 지질공원을 지나 용추~용연~절구폭포를 구경하고, 전망대를 거쳐 주왕굴~주왕암까지  참배하고 하산했다.
주봉을 안 올라가서 그런지 공원을 산책하는
느낌이었다. 부지런히 한 바퀴 돌아보는데
4시간 가까이 소요되었고, 쉽다고 생각했는데
다리가 뻐끈하다.
하산 후 청국장찌개에(1인분 12,000원)
밥 한 그릇 뚝딱~^^
주산지도 보고싶어  서둘러서 달려갔는데
"밤에는 너무 어두워서 보이는게 없다"고 해서
입구에서 사과만 한 봉지 사가지고 돌아왔다.
청송하면 사과, 밭의 80%는 사과밭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진짜 많긴 많다.
예전의 사과나무는 옆으로 퍼졌었는데,
일직선으로 키우는게 최신 재배법인 듯 했다.
사과가 아삭아삭 씹는 느낌도 좋고
상큼 달콤하다 ~!!!
주왕산만큼이나  맛있다~♡♡



대전사 (입장료 1인 4,500원)

입장권에 적힌 대전사 안내글







보광전 (보물 1570호)

명부전



용추협곡 지질공원


용추폭포


용연폭포


절구폭포


전망대, 주왕굴 가는길~~


전망대에서~~


주왕굴 산신각


산신각 내부


주왕굴 계단...소원지를 사서 붙일 수 있다.


주왕암 나한전


석축이 멋스러운 나한전


아들바위...동전을 던져 돌에 올라가면
아들을 낳는다고...


대전사 전경


하늘이 맑고 구름 있어 더 예뻤던 주왕산


대전사 전경



하산 후 구수한 청국장에 밥 한그릇  뚝딱~♡


가을 단풍이 물든 주왕산을 못 봐서 아쉽지만
낙엽 떨어지고 난 후의 주왕산도 그 자체로
빛이 나고 멋스럽고 힘이 느껴지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