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6. 16:55ㆍ나의 이야기
환갑인데 코로나 때문에 잔치도 못한 형님 내외가
강원도 드라이브 가셨다가 심심한지 우리를 불렀다.
덕분에 맛난 식사 대접도 받고... 시원한 바닷바람도 쐬고...
아직 봄이 아니라고 말하는 듯 멋진 설경을 자랑하는 설악산의 정취에 흠뻑 취했다.
공기 좋은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즐기면서도
맘 편히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하루 빨리 사라지길...
설악산 금강굴 아래서...(형님 부부)
초대 받고 강원도로 향하며...
환갑 턱을 내셔서 맛있게 냠냠...
다음날 아침 ...
영금정 해돋이 정자
바위에 머리가 난 줄...ㅎㅎ
동명항
숙소 주변...
아침 식사 후 강릉으로 가려했는데 설악산 설경에 마음을 뺐겼어요...
설악산과 속초시내의 조화 ...
차가 별로 없어 신흥사 아래 주차장까지 들어오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비선대를 가보기로 했어요...
하늘이 맑은 만큼 날씨가 제법 쌀쌀하고 바람도 세네요
물 빛깔 정말 투명하고 고왔어요
추워서 차에 있던 옷까지 껴 입었더니 패션이 요상하네...^^
비선대
바위를 올려다보다 금강굴까지 가 보기로 ... 완쪽 바위에 작은 구명이 금강굴...
가까이 갈 수록 모습을 드러내는 금강굴...
외설악의 진경산수화~
금강굴 입구
자연동굴로 1300여년전 원효대사가 수행하셨던 곳 이라고...
지금도 법당이 차려져 있으며 스님 한 분이 계신다.
기도접수가 가능해서 백일기도 올리고 왔다.
금강굴에서 바라본 경치 ...
외설악 천불동계곡
금강굴에서 내려오며...
주문진에서 생선구이, 매운탕에 점심 먹고 ...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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