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강원 고성 화암사 성인대(신선대)~미시령옛길

2025. 5. 19. 13:36산행일기


5월 15일 까지는 입산통제 중인 산이 많았다.
해제된 첫주라서그런가 산객들이 많다.
신선대는 언제가도 좋은 곳인데
5월의 푸르름을 간직하니 진짜 신선놀음하며 머물고 싶은 곳이다.어찌 이리 좋을 수가~👍🤞
바위가 많이 부서져서 안타까운 점도 있었고,
바위 물웅덩이에 자라고 있는 개구리와 올챙이는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해 주었다.





차 안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제1 주차장에 주차하고(4,000원)
금강산화암사 일주문을 지나 물소리를 들으며
선사들의 오도송을 읽어보며 걸어갔다



매점 앞 등산로에서 시작하여 화암사 앞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올라가는 길은 마사토에 울퉁불퉁한 소나무숲길, 내려오는 길은 좀 더 정돈된 참나무숲길이 주를 이룬다. 한 바퀴 도는데 3.5km 정도 된다.


수바위

올라가서 본 수바위
화암사에서 바라본 수바위


소나무 꽃~송화가루가 가득하다



시루떡바위
시루바위였던가? 떡바위였던가? 말하며 올라와서 보니 시루떡바위~웃음 빵~ㅎ




마지막 깔딱고개
계속 경사로를 올라와야해서 힘들다.
심박동수가 143까지 올라갈 정도로 숨차다.



성인대 도착



미시령과 울산바위가 보이는 쪽으로 이동합니다.

내려다본 수바위

멀리 바라본 성인대


바위에 고인 물 속에 개구리와 올챙이, 작은 물방개가 살고 있다.

무당개구리
올챙이와 작은 물방개

울산바위

미시령

정향나무꽃 향기와 함께 멀리 동해바다가 펼쳐진다

공조팝나무꽃과 울산바위



낙타바위



도를 아십니까?...금방 깨우칠 듯한 기운~~



반대쪽으로 하산

부러진 소나무가 감사하게도 쉼터가 되어주네요



계곡이 나오면 화암사가 멀지 않았다는 의미...



오도송을 읽으며 오늘 산행 마무리~~


세심교를 건너며 몸과 마음을 정돈하고
화암사 부처님께 참배하러 갑니다


대웅전


범종을 치며 번뇌까지 날려보내고 화암사를 떠납니다.

세심교와 수바위


주차장까지 걸어오며 만난 풍경들...

쪽동백나무꽃


제2주차장으로 연결되는 화암사숲길도 걸어보았다. 포장도로 보다 확실히 좋습니다~😍

화암사숲길

아카시아 나무가 담쟁이 옷을 입었어요. 멋있긴한데 삶의 무게가 버겁게 느껴집니다



미시령 옛길을 넘으며~~



미시령탐방지원센터
미시령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미시령에서 바라본 풍경...

붉은병나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