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문경 천주산(천주사)~봉명산 출렁다리~이화령
옆지기가 "문경에 천주사에서 0.8km만 올라가면 정상을 밟을 수 있는 천주산 최단코스가 있으니 가 보자"고 했다. 쉬울 것 같아 따라 나섰는데 0.8km가 함정이었다. 급경사의 계단길을
오르 내렸더니 산행 후 멀미가 다 났다.
어쨌든 가슴 시원한 아름답고 멋진 경치는 맘껏 즐길 수 있었다.
산행시간은 사진 많이 찍고 쉬엄쉬엄 2시간반, 천주사 마애불, 삼성각, 대웅전 참배하고 약수터에서 관세음보살님이 주시는 약수로 마른 목을 축이기까지 총 3시간이 소요되었다.

천주산 천주사 불이문을 들어서며...




탐방로쪽으로 접어드니 처음엔 오솔길같다가 급격히 거친 경사로로 이어진다





돌탑과 암벽 구간



파손된 계단이 위태롭다









천주산 정상 (836m)





"반대쪽 마을(노은리?)에서 올라오는 코스도 계단이 너무 많아 힘들다" 고 만나는 분들마다 말씀하셨다.


천주사가 거의 직각으로 내려다 보인다








대웅전 쪽으로 내려오니 길이 좋아 훨씬 수월했다.
각 전각에 참배하며 내려올 수 있었다.


















불이문을 나서며 천주사를 떠났다.

봉명산 출렁다리
문경종합온천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변에 식당이 많아 식사부터 했다.


개천주변에도 주차 가능한데 다리를 건너서는 주차 불가하다.


400m 올라가면 되는데 경사로 계단이라 힘들다

산카페 59-1을 끼고 옆으로 가야한다


천주산에서 힘을 소진해서 계단이 두렵다~ㅎㅎ



관산정








출렁다리도 게단을 올라가야 연결이 된다.
마지막까지 힘들다~ㅠㅠ

















이화령을 넘어 집으로 돌아왔다.







문경은 오미자와 사과 밭이 많았고, 멋진 산들이 시선을 끌었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주흘산과 이름 모를 바위산이 호기심을 동하게 했다.